로이킴's 친구따라 유학간다!

호주 퍼스(perth) 일자리 구하기 종결편~!!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오늘은 호주에서 일자리 구하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얼마전 포스팅에서도 이미 일자리에 관하여 적긴했지만 오늘은 좀 더 자세히 적어보자 한다.

뭐.. 그렇다 고 엄청난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일자리 구하던 일에 대해서 자세히 적어보겠다.

 

우선 처음 호주에 도착하고 한 달간은 일자리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기로 했다. 3개월간 살 수 있는 돈을 가져갔었다. 풍족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대부분 호주에서 한 달 생활비를 1,000불 정도로 책정한다고 해서 나도 3,000불을 챙겨갔었다.

하지만 좀 줄여쓰면 1,000불 보다는 좀 적게 쓸 수도 있다. 나같은 경우에는 식비를 줄였다.

그래봤자 집세와 교통비 식비 말고는 돈 들 일이 없었으니까. 학비는 어짜피 한국에서 이미 다 지불하고 갔었다.

하지만 어디를 놀러다니거나, 새로운 무언가를 구입한다던가 하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식비를 줄이기 위하여 Woolworth(한국의 대형 마트 같은 곳)에서 할인하는 품목으로만 구입을 했다.

빵은 넙적하고 크고 싼 빵이 있었는데.. 터키빵이라고 한다. 요걸 가장 많이 사먹었다. 잼을 두가지 사서 매일 바꿔서 발라먹기를 한 달.

지금도 이 때를 생각하면 딸기잼 맛과 무화과 잼 맛이 입에서난다. ㅠㅠ

그리고 집 근처에 야채와 과일을 싸게 파는 작은 가게가 있었다. 폭탄머리에 콧수염이 있는 아저씨가 주인인 가게였다.

물건의 질이 썩 좋지는 않았다. 과일은 거의 상하기 일보직전의 것들이 많았는데.. 3일 안에 먹으면 문제없었고 오히려 당도가 높아서 좋았다.

거기에서 자두를 자주 사먹었다. 그리고 필리핀과 호주의 물가가의 차이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던 품목은 "망고"였다.

필리핀에서 망고를 재래시장에서 사먹으면 한국 돈으로 거의 몇 백원도 안됐는데.. 호주에서는 하나에 3~4불을 했던 것 같다.

결국 망고를 호주에서는 거의 먹지 못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에서 지낼 때는 매일 아침마다 사먹어서 정말 행복했다.^^)

다행이도 같이 살았던 룸메 T양과 쉐어로 지내던 H언니가 한인레스토랑에서 일해서 식당에서 가져온 한국 음식들이 종종 있었는데

그것을 먹으면 행복해 하기도 했다.

 

다시 돌아가서.. 한 달간은 그럭저럭 지냈지만 2개월 째가 되니 슬슬 불안이 엄습해왔다.

친구와 '우리도 구해야 하는데..'라고 말을하던 중, 학원에서 같은 반 한국 학생이 공장에 일자리를 구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 학생과 친했던 다른 한국 아이들은 축하해주며 부럽다고 어떻게 공장 일자리를 구했냐며 물어보고 난리도 아니었다.

나는 쉬는 시간에 우리 반 학생 이야기를 해주러 내 친구 반으로 달려 갔다. 그런데 내 친구도 나를 찾고 있었다.

그 반에 있는 학생과 우리 반에 있던 학생이 서로 친구고 같이 같은 공장에 취직이 된 것이다.

우리는 그 학생들과 친하진 않았지만 정말 부러웠다.ㅠㅠ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퍼스에서 워킹생이 공장에 잡을 구했다는 것은 충분히 부러움을 받을 만한 일이었다. 시급도 좋고, 오지인 밑에서 일하고, 나중에 세금도 제대로 환급받을 수 있고..

 

다음날, 그 학생들은 학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일 때문에 수업에 나오지 않았다.

다들 '나도 일자리 구해서 학원 못나왔으면 좋겠네..'라며 탄식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긴데..

정말 워킹생은 일자리가 없으면 불안할 수밖에 없다. 보통 1년 지낼 요량으로 큰 포부를 안고 호주로 가는데 막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그 때, 학생 중 하나가 '그 공장에 자리가 났는데 조만간 구하고 앞으로 몇 달간 구하지 않을꺼래..'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을 듣게 되었다.

나와 내친구는 그 말을 듣자마자 집에가서 이력서를 써서 그 다음날 학원을 빼먹고 공장으로 아침부터 달려갔다.

그리고 공장에 무작정 찾아가서 사무실이 어디냐고 물어보고 사무실에 가서 이력서를 냈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이 다른 이력서 폼을 주더니 그 폼에 다시 적으라 했다.

우리는 정말 정성스럽게 적어 다시 제출했다. 그랬더니 그 직원 언니가 요즘 사람들을 한 참 뽑고 있어서 운이 좋으면 우리가 여자이지만 연락이 갈꺼라 햇다. 우리는 그저 Thank you Thank you만 외쳐댔다.;;;;

 

하지만 그 다음날이 지나도 그 다음날이 지나도 연락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잡이라도 찾기 위하여 호주 잡사이트 gumtree를 뒤지기 시작했다.

고난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Point!!

 

1. 일자리를 구하기 전까지만이라도 어학원을 다니자.

-> 사실, 어학원에 안다녀도 상관은 없지만 어학원만큼 한국인들과의 교류를 편하게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거기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 정보도 공유할 수 있고, 친구도 사귈 수 있고, 외국인 친구도 만들 수 있고, 이력서 작성을 도와주기도 한다. 만약 일자리를 구했는데 뭔가 미심쩍다면 학원 선생님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그러니 영어공부 필요없다고 처음부터 나홀로 일자리를 구할 생각을 하는 것보다 어학원을 다니는 것이 좋은 것 같다.

교회에 가서 도움을 받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의 경우 크리스찬이 아닌데 가서 일자리 얻어보겠다고 가짜로 믿는 척하는건 도저히 체질에 맞지 않았다.

하지만 크리스찬이라면 교회에가서 도움 받는 것도 좋은 것 같다.

 

2. 싸다고 아무거나 사먹지 말자.

-> 이건 이야기를 들었는데 소세지가 너무 먹고 싶었던 가난한 워킹생이 싼 소세지를 마트에서 발견하고 사먹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강아지용 소세지였다고 하는 슬픈 이야기를 들었다.;; 진짜 생긴게 비슷해서 아무 생각 없으면 사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러니 조심해서 사먹길~

그리고 팀탐이 3개에 5불, 가끔은 4개에 5불해서 신나게 사서 막 먹다보면 몸무게가 한 달새 10kg까지 늘 수 있다. 내 주변에 이런 여자친구들은 정말 많았다.;; 그러니 싸고 달다고 막 사먹지 말자.

 

3. 일자리를 구하러 다닐 때는 혼자 다니는 것이 좋다.

-> 나는 운좋게 친구와 함께 같은 곳에 일자리르 구하긴 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일자리를 구하러 다닐 때 다들 주변에서 따로 다니라고 충고했다. 한 명도 잘 안뽑는데 둘이 다니면 오히려 될 확률이 낮아진다고...ㅠ 슬프지만 각자 다녀라.

 

4. 부지런하게 지내라.

-> 호주는 여유로운 나라다. 하지만 돈이 없으면 그 여유를 절대 느낄 수 없다. 어디서 정보를 들었으면 당일 아님 그 다음날 아침이라도 움직여서 이력서를 제출하라. 며칠 후에 가야지~ 친구랑 스케줄 맞춰서 같이 가야지~ 등등 절대 미루지 마라. 무조건 부지런 떨어야 겨우 일자리를 구한다.

 

< 내가 사먹었던 군것질거리들..ㅠㅠ 정말 쳐묵거렸었구나 싶다.ㅠ 하지만 싸고 달았다..

그리고 이것은 사진을 찍어뒀던 것일 뿐 사실 훨씬 더 많은 종류를 먹었었다.>

 






 

 

 

 

 

 

 

 



 

 

공장에 이력서를 내고 그 다음날은 다시 학원에 갔다. 그리고 인터넷 어떤 블로그에서 발견한 퍼스 내 직업알선에이전시에 수업이 끝난 후 찾아가기로 했다. 정말 먼 곳에 있었다. 차가 있었다면 딱히 멀진 않은 거리인데.. 트레인을 타고 걸어서 가려니 정말 눈물이 났다. 

 

햇빛은 내 온 몸을 내리쬐고 덥다 못해 타들어가는 기분이었다. 현기증도 나고.. 호주는 어찌나 광활한지.. 건물도 띄엄띄엄..

거기다 가는 길에 사람이 걸어다니는 인도가 없어 차도로 걸어다녔다. 바람 한 점 없는 광활한 호주 땅에서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도착한 에이전시.

에이전시 건물은 정말 시원했다. 우리를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이력서도 받아주고.. 트레인역까지 갈 수 있는 버스도 알려주었다.

다시 집에 돌아와서 방에 들어서자마자 주저 앉았다.

깜깜한 방에 아무 말도 없이 5분동안 친구와 나는 계속 멍하니 앉아있었다.

 

"야... 우리 이거 잘못 온거 아닐까?"

"..."

"우리가 늦은나이에 온건데.. 이게 잘못된 선택이라면..."

"그런건 아예 생각하지말자. 이미 온거잖아."

 

둘 다 한동안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 우리는 결국 퍼스말고 다른 지역이라도 알아보기로 했다.

호주 어느 곳이든 우리가 일 할 수 있는 알맞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면 가기로 했다.

 

우선 우리는 농장은 가지 않기로 했다. 둘 다 세컨비자에 대한 욕심이 없었기 때문에 굳이 엄청나게 힘든 농장잡은 구하지 않기로 했다.

둘째로 절대 한국인이 주인인 곳은 가지않기로 했다. 우리가 한인가게에서 일한다면 호주에 온 의미가 전혀 없었다.

한국말을 계속 쓰게 될 것이고, 시급은 바닥이고.. 차라리 한국에서 직장을 계속 다니는게 더 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절대 쳐다도 보지 않기로 했다.

 

gumtree라는 호주 잡사이트에서 호텔 하우스키핑잡과 바리스타잡, 공장잡을 중심으로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이력서를 작성했다. 한국에서 취업 이력서를 쓰는 것과 같다.

하우스키핑에 맞는 이력서, 바리스타에 맞는 이력서.. 이런 식으로 맞춤형 레주메를 작성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또 다시 학원을 빼먹고 ;;; 우선 시티중심으로 돌기로 했다.

시티에서 구할 수 있는 잡은 대표적으로 키친핸드, 서빙, 하우스키핑, 바리스타가 있다.

따라서 하우스키핑 이력서와 바리스타&서빙 이력서를 각각 20부씩 뽑아서 시티에 있는 모든 호텔과 레스토랑을 돌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너무 창피했다. 무조건 문 열고 들어가서 일자리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해도 이력서를 손에 쥐어주어야 한다는 이 부담감.

미추어버리겠는 상황이었다.

제일 처음 갔던 호텔 앞에서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친구와 서성거렸다. 둘이 깔깔거리며 웃으면서 "야 우리 뭐하는 짓이냐.." 라면서..

하지만 결국 들어갔고, 쭈뼜거리며 일자리가 있냐고 물어봤다.

돌아오는 질문은

"너네 호텔 하우스키핑 해본 적은 있니?"

그 순간 우리 둘 다 얼어서 멍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왜냐면 해본 적이 없으니까.. 거짓말을 했어야 했는데 그것조차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놀란 상태였다.

"됐어. 그냥 돌아가."

"ㅠㅠ"

정말 비참했다. 내가 외국땅에서 무시까지 당하고.. 한달동안 빵먹으면서 버텼는데..

그런데 신기하게도 오기도 함께 생겼다. 여긴 외국이니까.. 뭐 어때.. 그리고 이 사람들이 날 기억하지도 못할 꺼고.. 나같이 일자리 구하는 외국인들이 얼마나 많겠어. 그러니까 우선 다 부딪쳐보자. 쪽팔리면 어때? 까짓꺼..

 

Point!!

 

1. 맞춤형 이력서를 작성하자.

-> 약간의 조작 이력이라도 좋다. 어짜피 한국 이력은 잘 보지도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구색은 맞춰야 하니까..

     예를 들어 키친핸드잡이라면 한국 레스토랑에서 알바했고, 키친핸드도 했고, 외국 체인점 레스토랑에서도 일해봤다 등등..

     그 일에 관련된 경력을 조금 부풀려서 적으면 된다.

 

2. 여자가 많이 하는 잡

-> 키친핸드: 레스토랑 주방에서 설겆이 하는 일.

     하우스키핑: 호텔룸을 청소하는 일.

     베이비시터/내니: 아기 돌봐주는 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을 대부분 뽑고, 여자만 가능한 잡)

     마사지: 고객 수에 따라 돈을 받고, 시급이 높다. 하지만 이상한(?) 19금  마사지 샵도 간혹 있으니 잘 판단해서 일하자.

                  정말 제대로된 마사지 샵은 다양한 사람들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고객이 오는데 이상한 곳은 남자만 올것이다.;;

                   아마 들어가면 분위기로도 알 수 있을 듯..

 

3. 이력서를 뽑을 프린터기가 없다면?

-> 나 또한 프린터기가 없어서 고민하다가 시티에 있는 백팩커에서 뽑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백팩커는 대부분 여러나라에서온 워킹생들이 있어서 프린터를 대부분 가지고 있다. 한 장에 1cent씩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한 번 뽑을 때 미리 많이 뽑아놓는것도 좋다.

 

4. 철판을 깔자.

-> 외국이다. 그리고 나는 외국인이다. 그러니까 나를 아는 사람도, 또 내 얼굴을 기억할 사람도 거의없다.

     그러니 철판깔고 일자리를 구하러 다니자. 그렇다고 진상을 부리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 정도로 나는 인지도가 없는 사람이니 철판깔고 창피해하지 말고 무작정 들어가서 이력서를 두손에 쥐어주고 나오자.

     미소는 뽀나~스로 주고 나오자.^^

    

 

 






 

 

 

 

 

하루종일 호텔, 레스토랑, 커피숍을 돌고 긴장한채로 쪽팔림을 무릅쓰고 싸돌아다녔더니 온몸이 쑤셨다. 

진짜 웃긴게 처음이 정말 힘들지 점점 다닐 수록 창피함도 없어지고 나중에는 미소와 꼭 일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내 자신이 바뀌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고 우리는 다시 gumtree 사이트를 살펴보았다.

보니 백팩커, 키친핸드, 베이비시터, 공장 등 다양한 잡들이 올라와 있었다.

하지만 거리는 집에서 꽤 먼 곳들이었다.

우리처럼 차가 없는 사람들은 정말 하루에 2곳 다녀오면 해가 저물 정도의 거리였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2곳씩 다녀오기로 했다.

 

베이비시터는 우선 패스했다. 왜냐면 베이비시터는 차를 몰 줄 알아야 한다고 대부분 쓰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포장하는 잡이 올라와 있었는데 우리는 그 곳에 가기로 했다.

구글로 검색을 했는데 굉장히 생뚱맞아 보이는 곳에 있었고, 교통편도 잘 몰라 우선 그 지역으로 가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내려서 아이폰 구글맵으로 찾아다니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모자와 물을 챙겼다.

그리고 버스를 한 번 갈아타고 다시 갔다. 한 한시간쯤 됐을까.. 구글 맵으로 검색하니 그 다음 정류장은 공장과 더 먼 곳이라는 것을 깨닫고 후다닥 내렸다.  

난 어디인가.. 여기는 뭐하는 곳인가.. 주택들이 있을 뿐.. 공장 따위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었다.

하지만 구글맵은 있다고 했다.;; 그래서 계속 아이폰만 들여다보며 따라갔다.

 

거의 근처까지 왔지만 공장따위는 안보였다.

그렇게 뙤양볕을 돌아다니길 40분... 구글맵이 가리키는 장소를 정확하게 찾았는데.. 그냥 작은 가게였다.

 

 

 

 

 

뭐야!!! 나 지금 당한거야!!!!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거의 두시간을 헤매고 다녔는데..  허ㅏㅁ;ㅓ랑;머라ㅣ으마히;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게문을 열고 들어갔다. 들어가니 쵸콜렛을 파는 가게였다. 가게 점원이 우리를 반갑게 맞이했다.

 

"혹시 여기 공장이 근처에 있나요?"

"여기가 공장이에요.^^"

"네??"

 

가게 안쪽에 작은 쵸콜렛 공장이 달려있다고 했다. 그럼!!! 그럼!! 우리가 제대로 찾은거야!!!

 

 

 

 

 

눈물이 날 지경이었다. ㅠㅠ 반갑기도 하고 사이트에 쵸콜렛 공장이라고 적어주지도 않았던 주인이 야속하기도 하고..ㅠ

우리는 그 친절한 점원에게 사이트에서 보고 왔다고 했더니 우리의 이력서를 받아주었다.

그리고 꼭 주인에게 전달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찾아갔던 공장.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니 까마득했다. 우리는 다시 같은길을 걸어 버스를 두번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사실 두 곳을 갈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다녀오니 다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ㅠㅠ

 

이런식으로 찾아다닌 곳은 약 5곳.

하지만 연락이 온 곳은 단 한군데도 없었다.

시티에서 돌렸던 곳에서도 연락 한 번 없었고.. 에이전시에서도 연락이 없었다.

그렇게 9일이 지났다.

마음이 점점 조급해져만 갔고.. 우리는 퍼스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같이 렌트한 다른 친구에게 만약 2월 말까지 일자리가 생기지 않는다면 다른 지역으로 옮기겠다고 미리 말도 해두었다.

지금 글로 이렇게 써서 그렇지 이걸 겪어 내는 동안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미쳐버릴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다음날..

까만 얼굴과 까만 다크서클.. 푹들어간 눈.. 초점잃은 눈으로 아침을 먹고 다시 잡을 구하러 다니기 위해 준비를 했다.

그런데 그 때!!!!!!!!

친구의 전화기가 울렸다. 그리고 전화를 받는 친구의 눈이 점점 커지고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 전화를 끊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꺅!!!!!!!!!!!!!!!!!!!!!!!!!!!!!!!!!!!! 야!!!! 우리 일자리 생겼어!!!!!! 너랑 같이 오래!!!!!!!!!!!!!!!!!"

"어디?"

"고기공장.. 맨 처음에 우리가 넣었던 그 공장!"

"꺅!!!!!!!!!!!!!!!!!!!!!!!!!!!!!"

 

 

 

춤이 절로 나왔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동안 서러웠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고..

정말 이게 바로 행복이구나.. 믿지도 않는 신들에게 감사를 외치고...

거기다 친구와 같이 일하게 되다니!!! 정말 우리는 운이 좋았다.

 

공장에서 준비해오라는 장화를 사러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 같이 학원을 다니던 동생들에게 밥도 샀다.

거기다 그동안 비싸서 먹지 못했던.. 그리고 사치라고 생각되어서 먹지 않았던 음식들을 샀다.

 

드디어 제대로 된 호주 워킹 홀리데이가 시작된 것이다.

 

<그동안 사치라고 여겨서 사먹지 못했던 것들..ㅠㅠ 지금 생각하면 이깟거 얼마 하지도 않았었는데..ㅠ>

 

 

 

 

            호주 퍼스지역 생활정보 사이트-구인,구직,쉐어,숙소,환율,퍼참,날씨,여행,유학,일자리 정보 제공
http://myperth.net

 

 

호주퍼스 워킹홀리데이 필수 준비물 체크하기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들어오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 제가 유용하게 썼던 것들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했던 것들이니 빠지는것도 있고 아닐꺼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잘썼던 품목입니다.

참고하셔서 짐 잘꾸리세요 ^^

 

숱가위  

앞머리 자를 용도로 가져간 숱가위

호주는 인건비가 비싼나라라 미용실도 비싼편이었어요.

전 한번도 미용실 안가고 자체해결했답니다.

그리고 숱가위는 남녀 친구들 모두 빌려갈 정도로 인기였답니다.

 

여유분 안경, 콘텍트렌즈, 리뉴

호주는 안경, 렌즈, 리뉴 비싸답니다.

저는 꼭 렌즈빼다가 물에 잘 흘려버리는 타입이라 똑같은 여유분 한쌍을 가져갔답니다.

안경점에서 얘기할때 외국에 가져나가니 개봉하지 말고 병에 들은채로 달라구해서 가져 갔답니다.

친구들은 원데이를 많이 쓰던데...전 매일끼는 타입이라... 여유분 한쌍 더 가져갔답니다.

 

모자, 썬그라스

호주는 햇볕이 완전 따갑고 눈부십니다.

눈의 보호를위해 꼬옥~ 썬그라스는 필수랍니다.

전 일단 밖에만 나가면 멋과 눈을위해 썬그라스를 바로 착용 ... 사실 눈을 잘 못뜨겠더라구요~ㅋ

 

국제운전면허증

이거이거 운전하실수 있다면 꼭 만들어 가세요~

워킹홀리데이 가셔서 차를 사는경우도 많고 렌트해서 여행갈일이 있을때도 많답니다.

땅이 워낙커서 한사람이 계속 운전하기 힘들답니다.

꼭 만들어서 우리나라와는 다른 오른쪽 운전대에서 운전한번해보세요~ ㅎㅎ

 

여행자보험

이건 안쓰고 돌아오면 돈이 아깝다 생각하지마시고 건강히 잘돌아왔다는걸 감사해야하고

만일 무슨일이 있을시엔 도움이 된답니다.

호주는 우리에겐 병원비가 비싸답니다. 호주시민은 아마 무료일꺼에요...

 

침낭

이건 필요할수도 안필요할수도 있지만 전 유용히 잘썼어요... 여행을 많이 다녀서...

처음 도착한 백팩이 너무 더러워서 백팩에서 유용했구요.

호주는 겨울에 난방 안되는 집이 많아서 전기장판을 많이쓰는데... 여행 할때는 전기장판을 가져댕길수없자나요~

그때 침낭이 참 따뜻하고 유용했답니다.

 

알레르기약, 비염약, 물갈이약, 상처에 흉안지게 붙이는 패치?밴드? 각종 비상약 , 정관장 홍삼정

알레르기 비염이 있어서 가끔 제체기 날때 필요했답니다. 일교차가 심할때가 있어서...

오븐에 데였는데  흉안지게하는 패치는 아주 유용히 썼답니다.

호주에도 있지만 말이 잘안통할수있으니 자기에게맞는 비상약은 꼬옥 챙겨가세요~

정관장 홍삼정... 농축액기스인데 호주겨울이 집안에선 으슬으슬 추울때가 있어서 그런때 몸이 안좋다 싶음 한잔씩 따뜻한물에 타서 먹었답니다.

피곤할때도 좋고 어느나라를 가든 꼭 챙겨간답니다.

호주에도 한인마트주변에보면 정관장 파는곳이 있긴해요...퍼스에도 있었으니

 

순면 천 생리대 

남자분들도 오시는데 써야하나 고민했지만 정말 유용하게 썼답니다.

피부가 예민해  **느낌만 써왔었는데... 이거 1년치를 들고가자니 부피도 크고 걱정하는 제게 친구가 선물해 주었답니다.

외출이나 양많은날은 그냥 **느낌썼구요... 잘때나, 집에있을때, 양없을때만 천생리대 썼어요.

한인마트가면 **느낌같은 한국것 다 팝니다.

사용은 하는데 세탁이 걱정이겠죠. 조금만 신경쓰시면되요.

호주는 건조한 나라에요. 그래서 잠잘때 세탁하면 문제 없었답니다.

전 처음부터 끝까지 1인실만 사용해서 세탁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지만 2인실을 쓴다거나 여러사람이 방에 들락날락할수있는 곳에 사신다면 좀 곤란할듯 합니다.

 

해외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OR 은행체크카드

전 필리핀에서 호주갈때 타이거항공, 세부퍼시픽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했었어요. 그때 신용카드가 필요했답니다.

또 호주에서 여행할때 렌트카 빌릴때 신용카드가 필요했고...

필리핀에서 생각보다 돈을 많이써서 동양종금체크 카드로 통장에 있던 돈 빼서 썼답니다.

또 무슨일이 있을지모르니 한장정도 갖고있음 좋을듯해요

 

USB OR 외장하드

사진도 저장하고 미드도 저장하고 여러모로 꼭 필요하더라구요.

 

손톱깎기, 면봉, 반짓고리 그외 당장 써야할것들은 꼬옥 챙기세요... 처음도착하면 어디에 뭘 파는지 모르니깐요...

 

 

 *** 여기서부터는 현지에서도 살수있고, 또 없어도 그만 있어도 그만 이지만 있어서 좋았던 것 

 

카메라용 아쿠아팩

필리핀이나 호주에서 아주 유용히 썼었어요

물놀이를 많이가서 갈때마다 제 카메라를 안전하게지켜줬었죠.

마게를 꼭 잘막아야해요... 전 얼마전에 물놀이 가서 정신없이 카메라를 꺼냈다 넣었다 하다가 커버를 안닫고 그냥 물속에서 놀다가 카메라 버렸답니다.

 

특별한날 입을 원피스, 양복, 구두

제가 일하던 매니저가 결혼을 했었어요. 다행히 여름 원피스를 가져가서 드레스 분위기를 조금 내긴했는데...

없었다면 한벌 샀어야 했었답니다.

근데...호주에서 원피스 몇벌 사서 입었었는데 한국가져와선 못입겠더라구요~ 우리랑은 디자인이 좀 틀려서...

남자분들은 호텔에 취직하는 친구들이 몇명 있었는데 검정양복을 입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양복까진 아니더라고 파티에 초대받을수도 있으니 정장바지에 와이셔츠 하나쯤은 갖고있음 특별한날 좋을듯합니다.

 

수영복, 물안경

있으면 가져가시고 없으면 가셔서 사셔도되요~ 수영장도 많고, 비치도 많아서 수영할일이 많더라구요...

전 체형이 특수해서 한국에서 동양인 체형에 알맞는 비키니를 준비해 갔답니다..

남자분들은 쪼리,수영복 가셔서 사셔되 된답니다.  빌라봉이 대세인지 종류도 많고 이쁜것도 많아서 친구들은 쪼리랑 수용복 많이 사더라구요   

 

얼굴전용 썬크림 ,비비크림

로레알 이라던지 수입화장품 많고 살수도 있지만 꼭 쓰던제품이 있고 피부가 민감하다면 무게 얼마 안나가니 가져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호주는 햇볕이 워낙쎄서 썬크림을 꼭 써야하기 때문에 썬크림 종류는 많이팔지만...

전 썬크림들은 비비크림과 얼굴전용썬크림은 1년치를 준비해 갔답니다. 샘플도 엄청많이(샘플은 여행할때 유용하게 잘썼음)

   

양말

양말은 호주도 가격은 비싸진 않지만 한국꺼가 조아요.

집에있는거 가져가세요~

전 발목스타킹 가져가서 완젼 유용하게 잘신었답니다.

 

스포츠타올,코인티슈  

스포츠타올 과 코인티슈는 여행할때 유용했구요

 

후드점퍼, 가디건, 때밀이타올

모자달린 후드점퍼 전 유니폼처럼 거의 1년내내 입었답니다. 우리나라와선 거의 안입었는데...거기선 햇볕에선 덥고 그늘에선 추워서 들고댕기면서 잘입었어요...

얇은 가디건도 갖고 다니면서 쌀쌀할때만 입음 좋아요.. 전 3개나 가져가서 잘입었답니다. 워낙추위를 많이타서

때밀이타올은 필요하신분들만~ ㅎㅎ 제 옆방친구도 자주 빌려 달라더라구요~ ...ㅎㅎ

 

 

 

꼭 바리바리 싸들고 가지 않아도 되는것들

 

- 샴푸, 린스는 처음 쓸것만 한통 작은것 가져가고 무겁게 가져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 전기장판은 현지에서 유학생들 사이에서도 거래할수 있답니다.

- 건전지... 꼭 여행할때 외국갈때 건전지 가져가라는데... 가져가는 전자제품에 건전지가 안들어간다면 굳이 안가져가도 될듯 합니다.

 

이외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물어보셔도 되요~

 

아참 사이트하나 소개해드릴게요

퍼스한인들 사이트인데요 마니 도움되실거에요~ 

호주 퍼스지역 생활정보 사이트-구인,구직,쉐어,숙소,환율,퍼참,날씨,여행,유학,일자리 정보 제공

http://myperth.net/

 

호주워킹홀리데이 지역 - 퍼스 생활기 종결편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호주워킹홀리데이 지역 ☞ 퍼스를 소개 합니다.

 

 

 

 호주워킹홀리데이 가시는 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은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입니다. 대도시로 갈 수록 배울 것도 많고 일자리도 많을거라는 생각 때문이거 같습니다. 물론 이런 큰 도시에서 처음 생활을 하는 것도 매우 좋겠지요. 교민사회도 잘 정착되어 있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국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좋고 또 정보도 쉽게 구할 수가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이 모두 동부 호주라고 볼 수가 있겠죠. 하지만 서부 호주도 매우 멋진 호주워킹홀리데이 지역이라는 것을 알고 가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1년 간의 긴 시간동안 다양한 지역을 다니실 텐데 동부와 서부 모두 경험해 보시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 것 입니다.

 

서부 호주 도시 중에서는 가장 호주워킹홀리데이로 유명한 지역으로 퍼스가 있습니다.

 

 



 

 

☆ 퍼스 소개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길게 가신다면 서부 호주의 가장 큰 도시 '퍼스'를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동부 호주와는 좀 다른 서부 호주만의 아름다운 자연 관광 명소들과 도시와 자연이 한껏 어우러진 많은 관광지들을 만나보실 수가 있습니다. 서부 호주를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스완강 유역 중에 가장 넓은 지역을 차지하고 있는 퍼스는 아름다운 해변과 공원,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현대적인 도시 입니다.

 



 

퍼스는 하루 평균 일조 시간이 8.8 시간으로 호주에서 가장 길다고 보시면 됩니다. 1년 중 약 130일 이상을 구름 없는 하늘 아래에서 생활을 하시게 됩니다. 여름은 우리나라 처럼 더운 편이지만 겨울은 영상의 기온을 유지 합니다. 긴 일조량과 온화한 기온으로 인해 와인 생산, 농업 등의 산업이 발달해 있습니다. 따라서 호주워킹홀리데이를 퍼스로 가시는 분들은 농장일들을 많이 하시게 되시면 고기 팩킹 및 쿠키 생산 공장에서도 일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 퍼스와 여행

 

호주워킹홀리데이를 하면서 일만할 수는 없죠. 다양한 경험을 위해 여행을 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 입니다.

 

퍼스는 바다를 끼고 있으며 계곡 등의 자연 환경을 이용하여 레포츠를 즐기기가 좋습니다. 특유의 온후한 기후 덕에 따듯한 햇볕을 맞으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가 있는데 바다에서는 낚시, 서핑, 보트 등의 해양 레포츠를 즐기기도 하고 근처 로트네스트 섬으로 페리를 타고 여행을 가실 수도 있습니다. 돌고래를 보러가거나 게 잡이 투어를 하시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겁니다.

 

차로 약 30분 정도를 호주 내륙 쪽으로 들어가시면 스완 벨리라는 곳에 도착하게 됩니다. 스완 벨리는 고급 와인으로 매우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와인 외에도 다양한 겔러리 역사적 관광지 등 볼 거리가 풍부 합니다.

 

자연을 좋아하신다면 자전거 트레킹, 레프팅 등의 활동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 퍼스의 호주어학원

 

호주워킹홀리데이를 가시는 분들 중에 일하기 전 호주어학원을 가시는 분들 많죠. 퍼스에 위치한 호주어학원을 소개해 드릴게요.

 

1. Eurocentres : 등록금 수준은 약간 높지만 국적비율이 매우 좋습니다. 특히 한국인 비율이 10% 미만으로 매우 좋은 편이며 한 클래스에 한국인이 본인 한 사람 밖에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전체 인원은 50~100명 사이이며 총 레벨 수은 10단계 입니다.

 

2. 카플란 : 대학준비 과정이 잘 되어있습니다. 등록금 수준은 평균적이며 국적비율 또한 평균 수준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라 퍼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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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한인커뮤니티입니다,, 워킹분들은 꼭 한번 둘러보세요~~

 

 

 

호주 퍼스 생활비,일자리 현실..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저는 그런줄 알았습니다.

co2 왠만큼 하고 mig 왠만큼 하면 퍼스 와서 일자리 찾는건 일도 아닐꺼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ielts 5.0을 받았구요 일하는데 있어 약간의 지장은 있지만 reasonable 수준입니다.
여기 퍼스 한국인들은 이미 영주권을 포기한자들이 대부분이구요..
캐주얼로 30불 넘게 받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일단 영어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제가 공단지역이나 인맥 총동원해서 first class건 second class건 일단 용접사만 모집한다 그러면 다 가서 물어보고 했지만
일단은 용접사가 당장 필요없다는 겁니다.
보일러메이커를 원하고 있습니다.
현대 퍼스지역에 자리를 잘 잡고 영주권 취득해서 용접을 하고 계신분 들의 사정은 몰라도..
그렇지 못한 자들의 일자리는 정말로 최악입니다.
놀고 있는 접사들 널렸구요 기본이 한두달만에 처음 일자리를 잡고 일하다 것도 영어가 안되서 짤리거나
한국과는 다른 방식의 용접스타일을 요구해서 짤리거나 뭐 그렇네요
제가 수많은 회사와 업체를 다닌동안 테스트를 6번 봤고 거기서 문제가 생긴 업체는 한군데였습니다.
solid wire로 시험을 봐서 개떡을 쳤죠.
그것 말곤 다 시험을 잘 쳤습니다.
tig stainless steel만 용접하는 곳을 가서 시험은 당당하게 합격하고 수퍼바이저 권한 하에 용접을 금,토요일 했는데
토요일 오전에 사장이 오더니 영어 못한다고 집에 가라고 해서 짤렸네요.
일부 퍼스가 일자리가 많다고 하시는 분들 그 근거를 명확히 모르겠습니다.
가는곳마다 보일러메이킹은 못하냐고 물어보고 용접사는 구하지 않는다고 하고..
쩝..호주경력이 꽤 되지 않는 한은 캐주얼로 30불 넘게 받는건 산넘어 산이네요
무엇보다 first class 일자리를 구해야 30불을 넘게 받는데 이미 그런 자리는 포화상태..그걸 넘어서 first class welder조차도 second class welder로 일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자리가 없으니까요..
그럼 second class welder는 어찌 일을 하겠습니까.
오늘도 친구의 도움으로 한 회사에 시험을 쳤습니다.
시험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vertical, overhead 두개 쳤습니다
연락줄테니 기다리라고 하더니만 연락이 없습니다.
비주얼 그럭저럭 잘 내놨는데도요..
오늘 제가 시험 본 회사에 용접사 한명 뽑는데 중국인 한국인 오지애 다 합쳐서 13명이 시험 봤습니다.
합격해도 26불 캐주얼짜리 잡이었구요..

 

 

 

 

 

퍼스 현실이네요.
브리즈번쪽에서 퍼스쪽 경기나 단가가 좋다고 해서 넘어오신 분이 2주만에 다시 브리즈번으로 가버리는 기이한 현상까지 제 눈으로 보았네요
욕해서 죄송한데 시발 한국 에이전시들이 퍼스는 시작이 30불이네 뭐네 이렇게 떠들어대면서 장사를 해대는 통에 다들 그정도는 다 받는줄 알고 왔는데 30불은 무슨..
여기 생활비도 장난이 아니고 앞으로 2주 안에 일 못구하면 한국 들어갈 생각입니다.
그래도 한국에 있으면 몸은 힘들어도 한달에 400벌이는 할텐데 여기서 어짜피 30불도 못받고 일하면 세금빼고 여기 주거비 식비 빼고 나면 한국보다 못할거란 생각마저 듭니다.
아 진짜 한국 에이전시놈들 말 믿지 마세요 정말 거짓말을 해도 해도 너무 심하게 해서 쩝

퍼스 4개월차 일자리 체험기입니다..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 진솔하고 생생한 일자리 체험기가 처음 또는 다시 일자리를 구하시는

여러분들께 좋은 간접경험이 될꺼에요^^

My position(내가 한일): cleaner , waiter

일했던지역 Perth city

Payment (시급은?): $20 , $13.5

내가 했던 포지션의역할/내가 하는일:(구체적으로 작성해주세요^^) car cleaner(parking,driving,cleaning) waiter

내가 한 일의 좋은점/안좋은점: car calean - 캐쥬얼잡이기떄문에 일을 별로 안준다 ㅠ / waiter - 한인잡이기때문에 시급을 별로 안준다 ㅠㅠ

일했던 시간: 둘다 2개월 반 3개월 정도 햇네요~

나만의 노하우: waiter는 하면 늘고요.. cleaner는 신체조건이 좋아야하는데 저는 좀 그게 아니라;;

일자리 체험 리뷰/체험 이야기:

저는 퍼스에 와서 학원을 1달정도 다니고 바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1달정도는 학원과 일을 병행했구요..

두 일다 아는 사람통해서 구해서 아직 이력서한번 돌려본적 없는데...

(아무튼 일잡는데는 인맥이 역시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

여기서 시티잡은 시급좀 괜찮다 싶으면 거의 다 캐쥬얼 잡이기때문에;;

투잡은 기본인거 다들 아시죠??

그래서 waiter도 겸해서 하고 있는데... 돈은 전혀 안되요 ㅠㅠ

딱 주당 방값으로 빠지면 끝!!

그래도 waiter 하면 좋은게 .. 우리가게같은 경우는 거의 다가 외국손님이거든요..

영어가 보이게 안보이게 조금씩 는다는거!!!

아무튼 이제는 두일다 그만두고

제대로 된 일 하나 잡아서 몰두하고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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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th 그... 퍼스 그... 참을수 없는 그리움...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성난발을 무시하고 걷게 만들었던 로트네스트 섬의 길가에,

달달하고 시원한 마끼야또로 배고픔을 승화시킬적, 가까운 이웃 일본 젊은이의 노래소리에,

혼자 넋놓고 맥주 한잔에 바라보았던 노을지는 인도양 바닷가에,

나의 젊음이 있고, 쉼이 있고, 도전이 있고, 추억이 있어, 퍼스는 내겐 그리움이다.

알콜중독자 같지만. - 사실 뭐 다르진 않지만.

하늘위에서 먹는 술은 그 희소가치성때문이라도 참. 맛난다.

멜번에 돌아오는 하늘위에서,

'집에 가자' 라는 몇개월 살았다고 그새 정들어서

집에 간다고 긴장이 풀렸던 .

누군가는 말한다.

혼자 하는 여행이 무슨 재미가 있겟냐고

누군가는 말한다.

혼자 하는 여행은 위험하지 않냐고

다 맞는 말인데,

혼자 하는 여행이기에 지나가는 포스터 한장에, 짧은 문구하나에도 발걸음을 멈추고 마음이 설레인다.

알아요, 이건 내 인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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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th 호주여행기 서호주(퍼스,로트네스트)여행명소 추천~~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호주여행*서호주(퍼스,로스네스트)명소 추천
호주여행 네번째 마지막시간, 오늘은 서호주여행에서 가보면 좋을 명소를 추천해볼게요.




호주여행 네번째, 오늘은 서호주(퍼스, 로스네스트) 명소를 추천해 볼게요.
해피아이가 여행하고 싶은 호주의 명소 추천, 시드니로 부터 시작해서 퀸즈랜드, 빅토리아주를 떠나
이번에 여행할 곳은 서호주 지역으로 이곳은 퍼스, 로스네스트 등이 있으며 멋진 자연 경관들의 신비로움과
원주민 그리고 정착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서호주는 호주 국토의 1/3이 넘는 지역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력이 풍부한 곳인데,
특히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의 신비로움 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해서
현대식 건물들로 그득한 대도시의 매력과 전혀 다른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기대하며
두근두근 서호주 명소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요.



GO GO GO!!!

호주여행 서호주 명소 / Perth(퍼스)

호주 서호주여행 명소 / Perth(퍼스)


서호주의 수도이자, 호주의 서쪽 관문인 퍼스. 대부분 서호주의 여행은 퍼스로 부터 시작되는데
호주에서 가장 일조량이 많은 도시로 유명한 퍼스는 사람들의 느긋한 사고방식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사진 속에 보이는 곳은 퍼스의 명소 스완 강으로 퍼스의 시내를 감싸는 웅장한 강줄기로 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정도라고 하네요. 웅장한 스케일은 물론 주변의 산책길이 잘 갖춰져 있어
스완 강 가를 거닐며 강물 위에 떠있는 블랙 스완을 감상하는 것도 흥미로울 거 같아요.

요트를 타고 즐기는 수상스포츠는 액티비티한 매력이, 페리를 타고 여유롭게 돌아보는 건
편안한 매력이 돋보이는 곳 서호주 퍼스.




스완벨타워 / Perth(퍼스)


매일 정오가 되면 18개의 벨이 아름다운 벨 소리를 들려주는 멋진 스완벨타워, 퍼스의 랜드마크가 된
이 아름다운 스완벨타워 주변에는 그리고 안에는 언제나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데
스완 강 가 주변의 스완벨 타워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것도 멋진 추억이 될 수 있겠죠?



□ 서호주여행 퍼스 주변 명소 - 프리맨틀


서호주여행 명소 프리맨틀



서호주의 주도 퍼스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프리맨틀, 이곳에 가면 19세기 영국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데 과거의 항구도시로 떠나는 시간 여행을 해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해요.
고풍스러운 항구도시 프리맨틀에서는 매년 11월에 '프리맨틀 축제'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성대한 거리 축제를 구경할 수 있고 도시 전체가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낸다고 합니다.








거리공연이 자주 펼쳐지는 해안가의 카페에서 맛있고 향기로운 카푸치노 한 잔을 두고
공연을 즐기며 여유를 가져보는 해피아이를 상상해 봅니다.
서호주여행 전에 꼭 면세점에서 멋진 선글라스 하나를 구매해야겠어요.^^







프리맨틀의 많은 명소 중 해피아이가 가장 가보고 싶은 이곳은 '카푸치노 거리'
많은 사람들로 늘 북적거리는 프리맨틀 카푸치노 거리에는 독특한 카푸치노가 유명한데
고소하면서도 진한 카푸치노 위에 시나몬 가루 대신 코코아를 뿌려 먹는 것이 특징이라고 해요.

음, 시나몬 가루 대신 코코아를 뿌려 먹으면 정말 제대로 달달한 카푸치노가 만들어지겠죠?
코코아가루를 뿌린 카푸치노도 맛보고 싶은데, 프리맨틀 카푸치노 거리에는 이 외에도
맛있는 이탈리안 요리를 파는 유명한 레스토랑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맛도 꼭 봐야겠어요.

프리맨틀에는 서호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주말에만 열리는 프리맨틀 마켓이 있는데, 이 마켓은 볼거리 / 즐길 거리 /
먹을거리들이 풍부한 곳으로 거리 공연도 펼쳐지며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피싱 보트 하버라는 프리맨틀의 유명 식당과 카페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또 프리맨틀 감옥도 필수코스라고 하니 역시 들러봐야겠네요.



□ 서호주여행 퍼스 주변 명소 - 로스네스트


서호주여행 명소 로스네스트



프리맨틀을 둘러보고, 그곳에서 20 - 25분 정도 페리를 타고 가면 도착하는 곳이 바로 로스네스트.
'로토'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이 섬은 '쥐가 사는 곳'이라는 뜻인데 초창기 네덜란드 사람들이
로스네스트 섬에 살던 '쿼카'를 쥐로 오해 한데서 섬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해요.

스노클링, 다이빙, 서핑, 낚시 등 다양한 해양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로스네스트 역시
서호주여행에서 빼놓으면 섭섭할 장소로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가 특징적인 곳이죠.




서호주여행 명소 로스네스트 '쿼카'


흡사, 살찐 다람쥐 같기도 한 이 동물이 바로 '로스네스트'라는 이름을만든 쿼카인데
50cm 정도의 작은 몸집을 지닌 동물로 배 주머니에 새끼를 넣어가며 키우는 캥거루 같은 유대류로
'캥거루 쥐'라고도 부른다고 해요.

서호주 로스네스트 섬에서는 쿼카를 보호종 으로 지정해놓고 있는데, 이들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벌금까지 내야 한다고 하니 로스네스트에서 쿼카를 만나면 그냥 반갑게 맞아주시고
카메라에 담는 정도로만 반가움을 표시해야 한다는 거... 명심해야겠네요.^^







자전거를 타고 5-6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 로스네스트,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있는 이 섬은
맑고 깨끗한 바다가 특징이자 자랑거리인데 흡사 우리나라의 우도 같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어요.
우도 역시 자전거를 타고 돌아볼 수 있고 깨끗한 바다와 오염되지 않은 공기 등이 섬을 대표하는 특징이니까요.^^


가벼운 산책이나 자전거 하이킹도 로스네스트를 좀 더 자세히 제대로 보는 방법이 되는데
환경 보전을 위해 섬 안에서는 버스 운행도 제한다고 있다니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온 가족이 함께 여유를 즐기며 거닐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아이들은 거니는 것 보다 콩콩거리며 뛰어다니는 것을 즐기겠죠?







물감을 풀어 하얀 도화지 위에 채색한 것 같은 물빛, 그리고 그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레포츠들의 향연.
직접 즐겨보는 즐거움도 좋겠지만 그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감상하며 빡빡한 여행의 일정들을 잠시 내려놓고
서호주 로스네스트에서는 진정한 힐링 타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천혜의 자연이 주는 무한한 감동과 코끝으로 느껴지는 깨끗한 공기를 맘껏 호흡하며
서호주 여행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이곳은 로스네스트.


언더워터 투어, 경비행기 투어, 가이드 동반 섬 투어 등의 다양한 여행 상품도 있고
저렴한 숙박시설들도 많다고 하니 가족여행으로 자유여행 코스에 넣어도 좋을 곳이에요.



□ 서호주여행 퍼스 주변 명소 - 스완밸리 (샌달포드 와이너리)


서호주 스완밸리 샌달포드 와이너리



호주도 적당한 기후와 넓은 영토 등으로 포도가 자라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 와인 생산국으로 유명한데,
특히 퍼스 북쪽에 있는 '스완밸리'는 서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로 유명합니다.

포도주를 만드는 양조장이라는 뜻의 '와이너리', 스완밸리의 유명한 와이너리 중 샌달포드 와이너리는
서호주 퍼스 시내에서 자동차로 25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150년 전통을 가진 와이너리로 와인 만드는 과정을 소개받을 수도 있고 포도밭이 보이는
야외의 레스토랑에서 와인 한잔을 기울이며 식사할 수도 있다고 해요.




서호주 스완밸리 샌달포드 와이너리




해피아이 역시 와인을 사랑하는데, 아직은 아는 것 보다 배워야 할 것들이 훨씬 많은 수준이죠.
서호주 퍼스의 와이너리 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가진 유명 와이너리인 샌달포드 와이너리에서
와인의 생산 공정에 대한 수업도 듣고 포도밭을 보며 향기로운 와인을 곁들인 식사를 한다면
아마 평생 잊히지 않는 멋진 식사 중의 하나로 기억 될테죠?

서호주를 찾는 가족들의 가족여행지로도 유명한 스완밸리 샌달포드 와이너리,
음... 당장 떠나 이곳부터 들러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스완밸리에서는 세계 최고급의 와인을 시음해볼 수도 있고, 근처에 있는 초콜릿 공장과 치즈공장,
퍼지 과자 공장을 둘러볼 수도 있고 전통 축제에서 와인과 신선한 농산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이너리가 워낙 유명한 곳이지만 맥주 양조장도 곳곳에 있다고 하니 둘러보면서
재미있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와인보다 더 사랑하는 술이 맥주거든요.

서호주 스완밸리는 멋스러운 음식들과 향기로운 와인 그리고 목가적인 풍경들로 기억될
서호주 여행의 명소가 될 것만 같은데 호주여행할 때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남편도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명소로 손꼽아봅니다.




서호주 여행 명소 - 마가렛 리버 와인 밸리



퍼스에서 남쪽으로 3시간 30분 정도 가면 도착하게 되는 마가렛리버, 얼마 전 <제21회 서호주 마가렛 리버 와인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는데 포도주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마가렛 리버 지역에서는 와인과 올리브, 치즈, 잼, 초콜릿 등
식도락 문화가 함께 발전해서 와인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죠.

이 페스티벌에서는 300여 종이 넘는 와인 시음회와 롱 테이블 축제, 재즈 콘서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서호주 관광의 명소이자 서호주의 유명 와인 산지로서도 유명한
마가렛 리버에서도 향기로운 호주 와인을 맛볼 수 있겠네요.





서호주 여행 명소 - 닝갈루 리프


해피아이의 서호주 여행 플랜의 컨셉트는 몸과 마음에 편안함을 주고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투어'인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없는 명소들이 많아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위에서 소개한 퍼스, 프리맨틀, 로스네스트, 스완 밸리, 마가렛 리버 외에도
서호주 해양 생물의 아름다운 모습과 소리에 매료될 만한 해양 생태 공원이나 서식지로
유명한 몇 곳이 있는데 간략하게 소개해볼게요.


닝갈루 리프 - 거대한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곳, 활기찬 열대어와 듀공/ 거북과 쥐가오리 등이 그득함.

로울리 쇼얼 해양공원 -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산호 군락, 산호초 정원/ 커다란 조개/ 희귀종 물고기 등이
가득한 다이빙과 스노클링의 천국.
알바니 - 혹등고래와 긴수염고래의 안식처,10월에는 킹조지 해협에서 고래들이 유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번버리 - 90여 마리에 달하는 병코 고래의 서식지, 야생 돌고래가 해안에서 사람들과 교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엑스마우스 - 바다거북, 붉은 바다거북, 대모와 평갑거북들의 군집 생활을 볼 수 있음.
몽키 마이어 - 고요한 터키색의 맑은 바다가 깨끗한 모래로 둘러 쌓여있고 듀공의 서식지, 야생 병코 돌고래를 볼 수 있음.
오거스타 - 혹등 고래, 남방 긴 수염 고래가 짝짓기를 하며 새끼를 낳는 것을 볼 수 있음.
로트네스트 섬 - 놀래기, 할리 퀸, 폭스 피쉬, 피들러 상어 옆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노니는 돌고래를 볼 수 있음.
록킹 햄/ 만두라 - 귀여운 돌고래들의 서식지인 록킹 햄과 만두라에서 수많은 돌고래를 만나볼 수 있음.
리셜셰이 군도 - 뉴질랜드 물개 및 다양한 해양 조류와 장난스러운 돌고래들을 볼 수 있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아름다운 해변, 드넓고 푸른 하늘과 친절한 얼굴을 대할 수 있는 곳.
그래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지로 힐링 투어 장소로 권해 드리고 싶은 곳,
이곳은 호주 그중에서도 서호주입니다.


가상으로 진행해본 호주여행 플랜, 가족 여행을 테마로 출발한 여정 중 마지막은 서호주 여행이었네요.
다양한 볼거리들과 즐길 거리들을 모두 즐기고 나중에 들러서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서호주.
호주 여행을 한다면 최종 여행지로 다녀봐도 좋을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해피아이가 꿈꾸는 진짜 호주여행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차근차근 계획을 세워 출발해 보려고요.

호주 퍼스지역 생활정보 사이트-구인,구직,쉐어,숙소,환율,퍼참,날씨,여행,유학,일자리 정보 제공
http://myperth.net

 

퍼스에서 브룸까지 다녀오기! Perth to Broome 14 days Adventure !!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 퍼스에서 브룸까지 14일 ( 브룸까지 10일 + 퍼스 리턴 4일 ) 동안의 모험
브룸까지 다녀왔다고 하면. 와..저 사람은 서호주를 거의 다 돌아본게로군 -ㅇ-)乃 이라는 탄성을 듣기에 충분합니다.
서호주 중심도시인 퍼스 다음으로 큰 도시이기도 하며, 한 때 진주 채취로 유명한 곳이기도 했죠 :)
여기서 중요한건. 비행기 타고 브룸만 슝- 하고 둘러보는게 아니라.
퍼스에서 브룸까지의 사이사이 여정을 다 겪어야 진정한 여행자라는 사실! ㅎㅎ
몽키 마이아, 닝갈루 리프, 익스마우스, 카리지니 국립공원 등 놓쳐선 안되는 보물같은 곳들이 중간중간 숨어있기 때문이죠 >_ <
** 건기에는 다윈까지 올라가는 투어도 가능합니다! 길이 열리기 때문이죠 :)
브룸까지 9일(오지원더러) 혹은 10일 (ATA) 투어를 하신 다음, 브룸 -> 다윈까지의 9일 투어 (ATA)를 참여하셔도 되고.
퍼스 -> 다윈까지 스트레이트로 가는 ATA 21일 투어 혹은 카카두 국립공원이 포함된 24일 투어를 하셔도 좋아요!
- 브룸에서 퍼스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보통 300~500불 정도 합니다.
- 브룸에서 다윈까지 가는 투어를 한다거나
- 브룸에 며칠 머물다 퍼스로 돌아온다거나
- 돈과 시간이 좀 부족하다거나 하는 분들은 10일짜리만 하는게 좋겠죵?
-> 준비물
  • Sturdy walking shoes (ankle high)
  • hat and sunscreen
  • towel and toiletries
  • swimming gear
  • warm clothing in winter
  • water bottles
  • torch
  • insect repellent
  • camera
  • pillow
<카리지니 국립공원 리건 풀 (Regan Pool)>

- 사진출처: 호주 전문 사진가 자잡토 유호종 http://zazabto.blog.me/40150513455

<카리지니 국립공원 포르테스큐 폴 (Fortescue Falls)>

- 사진출처: 호주 전문 사진가 자잡토 유호종 http://zazabto.blog.me/40150371581

<브룸 낙타타기 체험>

- 사진출처: 호주 전문 사진가 자잡토 유호종 http://zazabto.blog.me/40101635788

<해멀린 풀 (Hemelin Pool) 스트로마톨라이츠 (Stromatolites)>

- 사진출처: 호주 전문 사진가 자잡토 유호종 http://zazabto.blog.me/40120662200

ATA와 Aussie Wanderer 회사의 투어를 비교하며. 한번 떠나볼까요?
Here we go ~!

1. Adventure Tour Australia (ATA) 로 갈 경우 : 퍼스 리턴 14일 투어 $2555// 브룸까지 10일 투어 $1645
-> 매주 월, 금 출발을 기본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 반드시 출발하는게 아니므로. 미리미리 문의가 필요합니다!
-> 중간에 캠핑을 할 때도 있으므로 슬리핑 백 (침낭)이 필요합니다.
-> 개인침낭 소지 가능, ATA 침낭 대여시 30불, ATA 침낭 구입시 50불

퍼스 -> 브룸 14일 투어 (퍼스 귀환) - ATA

.금 출발

주요 동선

식사 제공

투어 하이라이트

숙박

1일차

Perth -> Horrocks

점심/저녁

남붕 국립공원 (피나클스) / 샌드보딩

호스텔

2일차

Horrocks -> Shark Bay

아침/점심/저녁

칼바리 국립공원 / 셸 비치/ * Abseiling 옵션

백패커

3일차

Shark Bay -> Coral Bay

아침/점심/저녁

몽키마이아 돌고래 / 스토마톨라이츠

백패커

4일차

Coral Bay -> Exmouth

아침/점심/저녁

닝갈루 리프 / * 스노클링&크루즈&쿼드바이크 옵션

호스텔

5일차

Exmouth

아침/점심

야디크릭 강 / 등대 / 터퀴즈 베이 자유 일정

호스텔

6일차

Exmouth -> Karijini National Park

점심/저녁

필바라 / 카리지니 오아시스 / 톰 프라이스

캠핑

7일차

Karijini National Park

아침/점심

투어 하이라이트 - 카리지니 국립공원

캠핑

8일차

Karijini National Park

아침/점심/저녁

캠핑

9일차

Karijini National Park -> Pardoo Station

아침/점심/저녁

포트 헤들랜드 / 철광석 마을

캠핑

10일차

Pardoo Station -> Broome

아침/점심

80마일 비치 / 브룸으로 가기전 휴식 & 자유

호스텔

11일차

Broome

제공안됨

케이블 비치 / 진주 농장 / 브룸

호스텔

12일차

Broome -> Karijini National Park

점심/저녁

퍼스로 돌아가는 여정이 시작되는 날

캠핑

13일차

Karijini -> Great Northern Highway

아침/점심/저녁

오스키 로드하우스

호스텔

14일차

Great Northern Highway -> Perth

아침/점심

마운틴 마그넷 (금광마을) / 뉴 노시아

퍼스 도착


< ATA 투어 동선 >



2. Aussie Wanderer 로 경우: 퍼스 리턴 14일 투어 $1765 // 브룸까지 9일 투어 $1465
-> 출발하지 않는 날도 있으므로, 이것도 반드시 미리미리 문의해주세요!
-> 캠핑하는 날에는 슬리핑 백 (침낭)이 필요합니다!
-> 개인침낭 소지 가능 :) 오지 원더러 침낭대여시 20불이에용~*

퍼스 -> 브룸 14일 투어 (퍼스 귀환) - Aussie Wanderer

토요일

출발

주요 동선

식사 제공

투어 하이라이트

숙박

1일차

Perth -> Northhampton

점심/저녁

남붕 국립공원 (피나클스) / 샌드보딩

팜스테이

2일차

Northhampton -> Shark Bay&Monkey Mia

아침/점심/저녁

칼바리 국립공원 / 셸 비치/ 에버리진 투어
* Abseiling
옵션

백패커

3일차

Shark Bay -> Coral Bay

아침/점심/저녁

몽키마이아 돌고래 / 해양 생물원 / 스토마톨라이츠

백패커

4일차

Coral Bay -> Exmouth

아침/저녁

닝갈루 리프 / * 스노클링&크루즈&쿼드바이크 옵션

백패커

5일차

Exmouth

아침/점심/저녁

케이프 랜지 국립공원 / 터퀴즈 베이 / 등대 / 비지터센터

호스텔

6일차

Exmouth -> Karijini National Park

아침/점심/저녁

톰 프라이스 (서호주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마을)

캠핑

7일차

Karijini National Park

아침/점심/저녁

투어 하이라이트 - 카리지니 국립공원

캠핑

8일차

Karijini National Park -> Pardoo Road House

아침/점심/저녁

캠핑

9일차

Pardoo Road House -> Broome

아침/점심/저녁

80마일 비치 / 말콤 더글라스 국립공원 * 악어 먹이주기 옵션

호스텔

10일차

Broome

아침/점심

케이블 비치 / 차이나 타운 / 브룸 자유 일정

호스텔

11일차

Broome

아침

호스텔

12일차

Broome -> Perth

아침

퍼스로 돌아가는 여정 / 호럭스 / 아웃백체험 심화

호스텔

13일차

아침

캠핑

14일차

아침

퍼스 도착


> Aussie Wanderer의 투어 동선은 ATA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 브룸까지의 일정이 ATA 는 10일, Aussie Wanderer 는 9일이 걸립니다.
-> 퍼스로 돌아올 때,
* ATA는 Great Northern Highway 를 타서 내륙으로 내려오는 반면,
* Aussie Wanderer는 코스트라인을 타기 때문에 해안선을 따라 내려옵니다.

 

 호주 퍼스지역 생활정보 사이트-구인,구직,쉐어,숙소,환율,퍼참,날씨,여행,유학,일자리 정보 제공
http://myperth.net

Fremantle in Perth 퍼스여행기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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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의 날씨 정리 - 호주 퍼스 (Perth)의 1년 날씨~!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호주 퍼스의 1년 날씨를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전에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날씨까지는 쓴것 같은데...



암튼 호주 퍼스의 1년 날씨입니다.


구독료로 손가락 추천 한번씩 눌러 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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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는 WA (Western Australia)주의 주도입니다.

다들 잘 아시다 싶이, 호주의 계절은 정확하게 우리나라와 반대입니다.

그러니깐 제일 춥다 하는 12월, 1월이 호주는 제일 더운 여름이며, 한국에서 제일 더운 7월,8월이 호주는 가장추운 겨울이 되겠습니다.

퍼스의 날씨는 뷰티플 하다고 합니다. 한번도 못 가봤음 ㅡㅜ


Mediterranean (지중해) 스타일의 날씨를 자랑하고 있으며, 1년 내내 맑은 날씨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지중해 스타일이니... 당연히 1년중에 대부분은 맑고, 태양이 가득한 날씨입니다.


퍼스의 봄

퍼스의 봄 평균기온
9월: 최고 18-21C 최저 9-12C
10월: 최고 21-24C 최저 9-12C
11월: 최고 24-27C 최저 12-15C


퍼스의 봄은 9~11월 입니다.

날씨가 빠르게 따듯해 지며, 초봄에는 비가 많이 옵니다. 하지만 비가 오고 바로 맑은 날씨로 돌변합니다~






퍼스의 여름

퍼스의 여름 평균기온
12월: 최고 27-30C 최저 15-18C
1월: 최고 30-33C 최저 18-21C
2월: 최고 30-33C 최저 18-21C


호주 퍼스의 여름은 12월~2월입니다.

특히 1~2월 사이가 가장 덥습니다.

날씨는 맑은날이 대부분이며 굉장히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고 합니다.

가끔 소나기성 폭우가 오기도 하지만, 여름에는 비가 잘 안내린다고 합니다.






퍼스의 가을

퍼스의 가을 평균기온
3월: 최고 27-30C 최저 15-18C
4월: 최고 24-27C 최저 12-15C
5월: 최고 21-24C 최저 9-12C


퍼스의 가을은 3~5월 입니다. 퍼스의 가을은 딱 알맞은 온도로 퍼스를 방문하기에 제일 좋은 계절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맑은 날씨에 저녁에는 선선하고 딱 좋은 날씨라고 합니다.




퍼스의 겨울

퍼스의 겨울 평균기온
6월: 최고 18-21C 최저 9-12C
7월: 최고 15-18C 최저 6-9C
8월: 최고 18-21C 최저 9-12C


퍼스의 겨울을 6월~8월 입니다.

퍼스의 겨울은 비가 오는 장마철입니다. 가끔 태풍, 폭우, 천둥번개가 오기도 합니다.


 

 


 

 

 


1년 평균 퍼스의 기온은 25도 정도 이며, 1년에 300일 이상이 맑은 날이라고 합니다. 여름에 온도가 많이 올라갈때는 40도 까지도 올라간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코멘트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