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s 친구따라 유학간다!

[여행 어플 추천] 세계 여행시 유용한 오프라인 지도 어플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여행 중 우유니에서 추천 받은 어플 있어 소개합니다.

지금도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클릭시 애플 어플 소개 페이지로 이동 - http://itunes.apple.com/kr/app/id327783342)

City maps 2 go

'City maps 2 go'는 오프라인 지도 어플입니다.

제가 추천 받은 어플이에요.

각 도시별로 지도를 다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와이파이나 3G 통신망이 없어도

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지금 확인해 보니 $1.99 네요.

제가 다운 받을 때는 $ 0.99 불이었는데 가격이 올랐네요 ㅜ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교적 양질의 지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한 번 구입하시면,

지도 다운은 무제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무료 지도 어플들을 사용해 보았지만,

거리 이름들이 상세히 나와 있지 않아서

이용이 불편했어요...

또한 '핀 지정'이나 여행 명소 소개, 검색 등의 기능이 있어,

여행 중 길 찾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료 어플 중 그나마 유용하게 쓴 것은

아래 어플 입니다.

(클릭 시 어플 소개 페이지로 이동 : http://www.mapswithme.com/)

Maps With Me

'City Maps to Go'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지도 어플입니다.

프로 버젼은 $4.99로 더 비쌉니다.

사용해 보지는 않아서 모르지만,

아마 더 양질의 지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저는 프로버젼이 아니라

무료인 Lite 버젼을 사용해 보았어요.

무료 버젼에서는

나라별로 지도를 다운 받아 놓을 수 있습니다.

대도시에서는 지도가 나름 상세하게 나와 있어서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검색 기능이 없어서

대충이라도 미리 길을 알고 있어야지

지도를 보기 수월합니다.

---

저는 호주에서 아이팟 터치를 하나 저렴하게 사서 여행을 출발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나 요긴하게 쓰고 있어요.

GPS 기능이 있는 아이폰4였으면,

지도 어플들이 훨씬 빛을 바랬을 것 같습니다.

분실의 위험이 있기는 하지만...

여행 중 스마트폰을 적극 활용하시길 추천합니다 ! ^^

모두 스마트한 여행 되세요... -_-ㅋ

호주 슈퍼마켓 울월스(Woolworths) 지원 정보 및 팁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클릭시 울월스 지원 페이지로 이동 : http://www.wowcareers.com.au/wowcareers/woolworths/home/)

맥도날드에 대해 포스팅한 기세로 울월스에 관한 정보도 남깁니다.

울월스 청소나 트롤리 운반에 대한 정보가 아닌, 울월스 직원 채용에 관한 정보입니다.

울월스(Woolworths)는 호주의 대형 슈퍼마켓입니다.

발음하기 정말 힘들게 이름을 지었습니다 -_-; 왜 이런 이름이 나오게 되었는지... 보통 그냥 Woolly라고 부릅니다.

한국이나 타지에서 워킹을 아직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생소한 단어겠지만...

호주에서 살고 있는 사람은 절대 모를 수가 없는 회사입니다.

호주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대형마트는 이 울월스와 콜스(Coles, 다른 대형 슈퍼마켓)의 계열사 입니다.

빅 W, 딕 스미스, K 마트, 타겟 등등...

워홀러로서 이런 기업들에 취업하는 것은 각 지점 인사 담당자의 방침에 의해서 크게 좌우됩니다.

보통은 체류기간이 짧은 워홀러들은 잘 쓰지 않으나, 정 사람이 없으면 뽑게 되니 불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특히 게으르고 휴일을 많이 요청하는 호주인들에게 질린 매니저라면... 더욱 그렇겠죠.

그래서 일단 찔러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주변 동료 워홀러 중 타켓, K 마트, 딕 스미스, 리쿼랜드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저는 울월스에서만 일해 보았으므로 울월스 이야기만 해보겠습니다.

1. 울월스 지원하기

울월스도 큰 회사 답게 인터넷으로 지원을 해야 합니다. (http://www.wowcareers.com.au/wowcareers/woolworths/home/)

위의 페이지로 들어가시면 구인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사는 곳에서 구하는 포지션을 보고 지원하면 됩니다.

하지만, 제가 일한 지점은 제가 지원할 때 까지만 해도 오프라인으로 지원을 받았습니다.

면접 후 인사담당자가 인터넷에 제 정보를 입력하는 식이었습니다.

인터뷰 때 물어보니 원칙적으로는 모든 지원을 인터넷으로 받아야 하는데,

아직 우리 지점은 완전히 적용이 안되어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제가 일하기 시작한지 몇 주 뒤부터는 정말로 인터넷으로만 지원을 받았습니다.

일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시작하면 입력할 정보가 짜증날 정도로 많습니다... -_-

인내심을 가지고 하나씩 입력해 나갑시다...

특히 풀어야 하는 퀴즈가 엄청나게 많은데다가 주관식 문제도 있습니다...

한 번 입력을 마친다면 다음부터는 변경된 정보만 바꾸어 주면 됩니다...

2. 울월스 인터뷰

홈페이지에서 지원 정보를 보면, 성공적인 지원자는 포지션에 따라 단체 면접이나 개인 면접을 보게 된다고 나와 있는데요.

저희 지점은 죄다 개인 면접만 보았습니다...

울월스도 본사에서 내려온 메뉴얼에 따라 면접을 가지므로 어느 지점이든 비슷한 형태를 띌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면접을 만만하게 보고 갔었는데요...

정말 많은 것들을 물어 보더군요... ㅜ 면접이 한 시간 이상 걸렸습니다.

제가 대면하게 된 황당한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울월스에 대해 아는 것이 무엇인가?

-> 저의 대답은 3초간 '멍'... 하다가 매니저 유니폼에 'Fresh Food, Fresh People'이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고...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ㅋㅋ 그 뒤로는 입에서 그냥 나오는 대로 주저리 주저리...

-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것인가?

-> 이 질문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질문인데, 준비를 하고 가지 않으니 당황 되더군요.

- 그외의 메뉴얼에 있는 쓸 데 없는 질문들...

-> 안전과 기업 방침에 대한 온갖 질문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질문은 매니저도 그냥 넘어 가더군요...

그리고 기본적인 질문들을 모두 다 했습니다.

울월스 지원 동기, 경험과 경력에 관한 질문, 팀워크에 대한 질문 등등...

마지막에 이상한 아이큐 테스트도 보는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완전 바보가 아니라는 것만 입증되면 될 정도... ^^

면접에 합격한 다면...

면접에 합격하면 지겹고 잠오는 교육을 8시간 정도 받습니다 ㅜ 특히 DVD 보는 것이 정말 지겨움...

제가 교육 받을 때는 저와 타이완 친구 빼고 모두 중, 고딩들이었는데, 다시 학교에 온 느낌 ㅜ

그리고 하루 현장 실습을 마친 뒤 정식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교육 받은 시간도 다 돈이 나옵니다 -_-b

제 시급은 케쥬얼 기준으로 22.6불이었고 오버타임 수당 27.3, 일요일 수당 32.1, 일요일 오버타임 36.83이었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너무 많이 받는다고 파트타임으로 바뀌었는데...

파트타임은 기준 시급 18.88 오버타임 23.6 일요일 28.3 일요일 오버타임 33.3이었습니다.

그만 둘 때 쯤 되니 시급이 19.26으로 올라 있었는데,

임금이 상승되서 그런건지... 경력이 쌓여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울월스에서 일하면 직원 할인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모든 계열사에서 사용가능합니다!

하지만 고작 5%할인... 100불치 사면 5불 할인되는 정도... 하지만 그게 어디입니까! ㅋ

다른 계열사에서 전자기기 같은 것을 사면 은근 큰 도움이 됩니다.

같이 교육 받은 타이완 친구는 울월스에 일하면서 타겟(Coles 계열사)에서도 일해, (맥도날드에서도 일했고... -_-;)

거의 모든 마트에서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최고의 쇼핑 파트너 -_-a

크리스마스, 새해 할인 시즌에 하루 데리고 다니면서 여행 준비물을 잔뜩 샀습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저녁에 맥도날드 햄버거 하나 사주었습니다...

이렇게 울월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구요.

아래 제가 울월스에 들어가게 된 과정도 남깁니다.

처음 블로그를 만들 때는 간단히 정보만 남기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니, 그 사람의 스토리 속에서도 얻을게 많다고 느껴 이렇게 적어 봅니다.

 

 

호주일자리구하기, 호주일자리정보, 울월스지원, 울월스채용정보, 울월스인터뷰, 호주워킹홀리데이일자리, Woolworths, 오지잡, 세계여행

호주 잡 에이전시 이용 팁 및 주의점~!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1). 잡 에이전시란 (Job Agency) ???

잡 에이전시란 문자 그대로, JOB AGENCY, 돈을 받고 일자리를 구해주는 회사입니다.

일자리 알선소리쿠르팅 업체 입니다.

(외각 마을이나 소도시에서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운영되는 무료 에이전시도 있습니다.)

보통 워킹 홀리데이하면,

뜨거운 젊음을 던지면서 칠전팔기의 마음으로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모습을 상상합니다.

하지만, 막상 호주에 와보면 그냥 돈을 주고 일자리를 잡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죠.

한국에서 진행되는 모든 인턴십과 일자리 보장 프로그램, 및 국비지원 프로그램이

이 잡에이전시를 이용하고 있구요.

호주 도착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잡 에이전시에 찾아갑니다.

워홀러를 대상으로 한 잡 에이전시들은 보통,

호텔/리조트, 농장/공장, 시티잡 등을 위주로 일자리를 알선해 줍니다.

가격은 일자리 종류에 따라 300~1300불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워홀러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잡 에이전시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누군가가 잡 에이전시를 이용한다고 해서 저나 다른 사람이 감히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워킹홀리데이를 온 모든 사람의 상황과 목적이 다르고,

상황과 목적에 따라서 잡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잡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이 본인의 워홀 동기나 정신에 위배되지만 않는다면,

일자리를 구하는 하나의 유용하고 현실적인 옵션으로 두는 것이 현명합니다.

그리고 잡 에이전시가 활성화 되어 있는 것은

그만큼 수요와 공급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잡 에이전시를 사용해야 할까요?

(2). 잡 에이전시의 장, 단점

(잡 에이전시 이용시 얻을 수 있는 것)

1.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1년이라는 짧은 워킹 홀리데이 기간을 생각해보면, 무작정 일이 구해질 때 까지 기다릴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차라리 돈을 주고 일을 빨리 시작한다면, 1~2주 뒤에는 본인이 쓴 돈을 다 벌고 돈을 모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잡 에이전시를 통한다고 해도 대기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좋은 일자리를 원할 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잡 에이전시도 자리가 나야 일자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괜찮은 조건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의 수준이 높다면, 그러한 일자리를 구해줄 수 있는 잡 에이전시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안 좋은 일을 혼자 구해서 하고 있는 것 보다는, 좋은 조건의 일을 돈주고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는 기간이 쌓이게 되면 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좋은 일자리를 혼자 구하는 것이겠죠... ㅋ

3. 경력이나 기술이 부족한 경우 이용할 수 있다.

호주에 처음 도착해 관련 경력이 없거나, 영어 실력이 부족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경력을 가장 중요시 하기 때문에, 먼저 일을 시작해 경력을 빨리 쌓는 다면 남들보다 앞 서 나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고급 일자리의 경우 잡 에이전시에서도 경력이나 영어를 요구합니다.

회사 신뢰도를 고려한다면 중요한 자리에 아무나 막 보내줄 수는 없겠죠?

(잡 에이전시 이용시 단점)

1. 너무나 당연한 단점입니다. 돈이 듭니다...

2. 후회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일을 구하고 나서 일이 별로 마음에 안 들면, 그냥 그만 두어 버리면 끝이지만...

괜찮은 일인 것 같아서 돈을 주고 일을 잡았는데, 막상 일이 생각한 것과 다르면... 그냥 돈과 시간을 날리는 것입니다.

(3) 잡 에이전시 찾기

한국에서 미리 일자리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 오시는 분들은 따로 잡 에이전시를 찾을 필요가 없겠죠.

좋든 안 좋든 이미 그 회사에 돈을 내셨기 때문에...

호주 도착 후 잡 에이전시를 찾고 계신다면, 여러 일자리 정보 사이트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잡 에이전시들이 하루에도 수십 번 광고를 올립니다.

일자리 정보 사이트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세요.

*호주 일자리 정보 사이트 모음 (http://blog.naver.com/gokugundam/20154580813)

한인 잡 에이전시도 무지하게 많습니다.

보통 현재 사람을 보내야 하는 일자리 광고를 올리고

마지막에 알선 수수료가 얼마이다... 혹은 자세한 사항은 회사로 문의해 달라... 는 식으로 끝을 맺습니다.

그러면 그 에이전시에 연락을 해 그 일자리를 얻거나,

다른 일자리들이 있는지 문의해 볼 수 있습니다.

보통 괜찮은 일자리는 직접적으로 인터넷에 안 올라 옵니다.

(4) 잡 에이전시 이용 전 반드시 알아야 할 점 (필독)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가 가장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잡 에이전시를 잘못 이용하면 크게 후회할 수가 있습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분명한 요구(Need)를 가지고 가자'입니다.

잡 에이전시에는 두 명의 고객이 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는 워홀러, 그리고 인력을 원하는 기업입니다.

잡 에이전시의 입장에서는 워홀러들과의 관계보다는 이 기업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합니다.

워홀 온 청년들은 그냥 보내 버리면 그만입니다... 호주에 평생 살 사람들도 아니고, 정보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워홀러들간의 피드백이 활성화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또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은 호주에 아주 널려 있기 때문에 구하기도 싶습니다.

그러나 기업들과 계약을 맺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습니다.

많은 회사들과 계약을 맺고 있을 수록 잡 에이전시의 사업이 커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과 계약을 맺으려면 인지도를 높여야 합니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선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기업들에게 꾸준히 인력을 보내 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잡 에이전시의 관심은

찾아 온 워홀러 고객들에게 정말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들에게 인력을 꾸준히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일자리가 좋든 안 좋든 어떻게든지 누군가를 보내야만 합니다.

따라서 잡 에이전시가 묘사하는 일자리는 꾸밈이 많거나 과장되어 있을 수가 있습니다. 아니면 중요한 정보가 빠져있을 수도 있죠.

그리고 지금 아니면 자리가 나오기 힘들다는 식으로 조바심을 느끼게 합니다. 이래저래 말이 바뀌는 경우도 많습니다.

* (이렇지 않은 회사도 많습니다. 주의를 요구하는 글이기에 안 좋은 케이스를 가정하는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따라서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잡 에이전시를 찾아가면, 이상한 곳으로 팔려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잡 에이전시에 찾아갈 때에 분명히 준비해야 될 것은.

1. 관련 일자리에 관한 정보를 최대한 가지고 갑니다.

2. 자신이 원하는 조건을 분명히 해서 갑니다.

3. 자신이 들어가고자 하는 기업이 정해지면 더욱 좋습니다.

4. 잡 에이전시에서 계약을 맺고 있는 회사 리스트를 요구해 봅니다.

5. 에이전시가 자신이 목표로 하는 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는지 냉정히 판단해 봅니다.

(물론 현실적인 목표를 가져가야 합니다... 하지만, 에이전시에 달콤한 말에 현실적인 목표를 낮추지는 맙시다.)

6. 에이전시가 혹시 들어보지 못한 자리를 제시하면, 바로 수락하지 않습니다. 하루 정도의 시간을 가지고 관련 정보를 검색해 봅니다.

지금 수락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준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냥 알았다고 합니다.

- 이런 식으로 나오는 사람을 잡 에이전시에서는 가장 싫어 합니다 -_-;

조금 과장되게 적었습니다.

정직하고 괜찮은 에이전시도 정말 많습니다.

그냥 일자리 조건과 요구되는 경력 사항을 객관적이게 제시하고, 그에 맞는 사람에게 수수료를 조금 받고 일자리를 알선해 주는...

하지만, 제가 적은 내용들이 과장한 것이 아니라 설명한 것이 부족하다고 느낄 정도로,

고약한 에이전시들도 간간이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이렇게 길게 잡 에이전시에 대한 글을 쓴 이유는...

주변에서 잡 에이전시를 통해 피해 본 사람들을 많이 보았고, 그 모습들이 너무 안타까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일자리 보장 프로그램,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케이스가 그렇습니다.

호주에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보가 얼마 없는 상황에서,

그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이상한 일자리에 갔다가

워킹 홀리데이를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은 제 블로그를 읽는 분이 많이 없지만,

혼자 답답한 마음에 적어 보았습니다 -_-ㅋ

제가 호주에 처음 도착했을 때는 이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주변에 아무도 없었기에...

잡 에이전시는 신중히 선택해서 결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