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s 친구따라 유학간다!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추억들..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티비를 보다가 EBS체널에서 여행하며 나라 안내해주는 프로그램을 보았어요..

거기에 퍼스가 나오더군요..

퍼스 시티부터 기타 관광지까지,,

 

 

 

전 2년전 퍼스에서 잠시 공부하다 돌아온 사람입니다.

말은 공부였지 솔직히 여행이 반이었죠..

티비에서 퍼스가 나오는 순간.. 먼가 모를 울컥함이 생기더군요..

저곳,, 내가 밟았던 저곳..

그리고 행복했었던 순간들..

호주의 생활은 나에게 어쩌면 기적과도 같았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가족에 대한 소중함.. 그리고 새로운 것에대한 도전.. 혼자만의 외로움 .. 더 큰세계의 경험..

너무나 많은 것을 안고 돌아왔기에.. 늘 그립습니다.

 

 

 

처음엔 멜번으로 들어갔지요.. 한달남짓 그곳시티에서 조금은 답답한 생활을 했어요..

그리고 동쪽 끝인 멜번부터 서쪽끝에 있는 퍼스까지 자동차로 여행했습니다.

근 한달을... 차에서 자고 야영장에서 자고,, 모텔에서 자고,, 굉장한 경험이었죠...

사막같은 길을 달렸어요...

아무도 없고 세상에 나라는 사람만 있는것 같았죠.. 캥거루도 수없이만나고,, 이상한 동물들도 많이 만났죠..

그렇게배고팠던 시절도 없었을 겁니다. 끼니를 채우기에는 기름값이 만만치 않았기에.. 조금 굶어도 기름을 넣어야 했으니깐요..

사막 중간에서 만난 주유소는 정말 비쌌어요.. 안넣으면 달릴수 없었기에 넣었지만 두배는 됐으니 말입니다...

애들레이드.. 에스퍼란스.. 점점 퍼스가 가까워 옵니다..

조금 염증도 생겼어요.. 사막같은 길만 일주일씩 달렸으니깐요..

사막같은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는 거기를 통과했다는 증서도 받았습니다.

워낙 통과하기 어려운 곳이기에 그런걸 준다고 하더군요.. 눈물날뻔 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퍼스는 생각보다 멋졌습니다.

솔직히 별 특별한 목적없이 온 퍼스였기에..

공부만 해야지 ,, 이런 바보같은 생각에 처음에는 집에서 영어공부만 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좋은 것들을 보았고,,, 느꼈고,,, 지금도 가슴속에 남아서 울리는 이 향수....

퍼스는 ... 정말 참을수 없는 그리움이 깃든 곳입니다..

 

 

 

지금은 비록 직장인으로 자유롭게 갈수 없어 ,, 이렇게 마음으로 다녀오지만,,

언젠가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이곳을 여행하고 싶네요......

 

퍼스 참을 수 없는 그리움... 추억들...

 

그립습니다....

퍼스에 계신 분들.. 행복한 경험 .. 많이 하시고,, 올려주세요 ^^

 

그리고 퍼스에서 도움받았던 사이트 하나 알려드리고 마칠게요

 

http://myperth.net/  유명한사이트라 다알고계시겠지만

 

호주 퍼스지역 생활정보,구인,구직,쉐어,숙소,환율,퍼참,날씨,여행,유학,일자리 등의 정보를 얻을수있을겁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