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s 친구따라 유학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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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퍼스(perth) 워킹홀리데이 - 일자리,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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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백팩이랍니다.

아무래도 다음주까지 백팩에 있어야할 것 같다..

 

 

 

 

 

 

 

 

 

이번주에는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같이 일하는 카페에 Bar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이름 또 까먹음. 아아아악 나의 이 저주받은 이름외우기 능력)

가 집을 하나 소개시켜준다고, 자기 친구 집이라고 해서

거기 좀 믿고 있었고

간간히 검트리나 퍼참에 올라오는 집을 보긴했는데...

막상 가서 보면 너무......살기 싫고.......

괜찮다 싶으면 방 나가버리고 ㅠㅠ

게다가 매번 방보러 다니는 것 도 너무 피곤하다 정말..

아무튼 드디어 그 친구가 소개시켜준다는 집에 오늘 갔다

일 끝나고 그 친구한테 전화해서 친구랑 친구 남편이 차 가지고 나와 나 픽업해서

그 친구의 친구 집으로 슝슝

아...........근데......너무 멀어.........

차가 있다면 공항과 가까운 편인데 나는 버스를 타야해서

버스 정류장까지 가려면(공항가는 버스타려면) 두번을 갈아타야한다

이건 노스브릿지의 지금 사는 것과 다를게 없어....

게다가 주 150$인데 방이 생각보다 마음에 안들었다(난 사실 지금 방따질 처지는 아니다만;;)

그래서..결국 마지막 보루(?)같았던 친구의 친구 집도 빠이~

다시 집 구하기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군........ㅡ으으으으으...

그냥 백팩에 살까?

밖에 술마시는 녀석들 소리 들으며 잠드는 것도 이젠 너무 익숙해져서

조용하면 더 이상하다 ㅋㅋ

추근덕거리는 넘들 웃으며 무시하는 스킬도 나날이 늘어

별로 신경도 안쓰이고 이젠 ㅋ

맨날 얼굴보고 인사하고 수다떠는 백팩 장기투숙하는 얘들하고도 이젠 정들어서

집 구해서 나가 혼자 밥먹고 혼자 조용히 방에 박혀 생활하게 되면 너무 슬플 것 같다

아무튼..요즘은 참! 뭔가! 바쁘고! 즐겁다..하하..

많은 사건들이 있었던 요즘이다만~

아무튼 일 얘기로 돌아가자만

라운지 측에서 날 좋게 봤나보다

어느새 '일 잘하는 루씨'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으키키쿄키키키킥~

덕분에 라운지 측에서 오는 헬프는 다 내게로 돌아올 것 같고,

옴마나 나 이제 앉아서 돈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로 돌아가서 일했는데

아오 너무 바빴다 ㅠㅠ 정신이 없었네 오늘

왠만하면 한명은 캐쉬, 한명은 커피를 담당하는데

오늘은 줄곧 나 혼자 캐셔에 커피에 샌드위치에 아오아오아오오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덕분에 지금 집에 돌아오니 (사실 일끝나고 방보러가고 다시 집에오고 해서지만) 눈에 핏줄 터져서 충혈됬다 우잉

내방 같이 쓰는 훈남삼인방 독일 친구들이

(백팩에 내 방은 4인실인데 mix룸이라서 여자도 들어오고 남자도 들어옴. 이번주는 훈남 삼인방 독일 친구들이 룸메이트ㅋ)

내 눈 보고 헉 뭔일이냐고 길에서 싸웠냐고

자기들이 가서 같이 싸워주겠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mix룸이 내 방만큼 편한건 아니다만 여행하며, 그리고 퍼스와서 줄곧 mix방에 있었더니

이젠 별로 아무렇지도 않고 편하다 오히려.

몇일전에도 창문에 모기장이 뜯겨졌는데 리셉션에 말해야지 말해야지 하며 구찮아 하고있던 중

독일 녀석들이 후딱 고쳐주었음

그리고 내 침대는 침대시트로 커텐(?)처럼 막아둬서

나름 프라이버시도 가질 수 있고, 별로 불편한 것은 없는데...

남자시키들이라 그런지 방이 너무 엉망진창이다 ㅠㅠ

아 왜 벗어서 그냥 아무데나 던지니 너네는 ㅠㅠㅠ

그래도 착한 훈남삼인방 독일친구들 덕분에 재밌다 ㅋㅋ

내일은 night shift. 첨으로 마감하는 날이다

8시부터 새벽 1시반까지.

집에는 택시타고 돌아와야딩!

호주 택시 짱이다!!!

13 13 30 으로 전화해서

1번인가 0번인가 누르면 자동으로 내가 잇는 지역이 GPS로 검색되어지고

근처에 있는 택시가 내가 있는 곳으로 달려옴.

우아우아우아ㅏ!!!!!!!!!!!!!!!!!(한국도 이런가..?한국에선 콜택시 이용해본적이 없어서;;)

가뜩이나 길이름이나 내가 어딘지 모를 때는 이것 참 멋진듯 싶다

 

일도 많이 익숙해져서 오늘은 커피도 초스피드로 으이으이으이이이이

아직은..많이 맛없어보이는(?) 커피다만 많이 늘고 잇는 것 같고 재밌다 ㅎㅎ

그리고 요즘은 BAR에서도 일해서 술 이름들도 많이 익숙해지고 있다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문제지만;;

게다가 막 키가 2m 넘는 것같은 덩치 어마어마한 호주사람들이 얼굴 들이밀며 맥주 주문할 때는

나도모르게 겁먹으니...으이으이..

그래도 걔중에 나쁜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더 좋은건 공항이라 나쁜 사람 있으면 바로 옆 시큐리티 부르면 그만 ㅎㅎ

 

 

 

아무튼! 딱 집만 좋은데 잘 잡으면 완벽할텐데..!!!

에이씨...더 까다로워질꺼야!!! 이렇다고 아무집에나 들어가서 또 피볼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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