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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정보] 시간을 달리는 필리핀의 교통수단 파작(Pady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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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교통정보 / 시간을 달리는 필리핀의 교통수단 파작(Padyak)

 

 

 

 

지프니(Jeepney)와 더불어 필리핀의 명물로 불리는 교통수단 중에 파작(Padyak) 이라는게 있습니다. 자전거를 개조해서 만든 삼륜 교통수단인데 근거리를 이동할때 쓰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교통 수단입니다.

걸어가기는 좀 멀고 택시를 타기에는 아까운 거리에 주로 이용됩니다. 보통 2~4인승이지만 아이들은 6명까지 타기도 합니다. ㅎㅎ

 

 

 

파작은 각 지방마다 불리워지는 이름이 조금씩 다릅니다. 마닐라 지역에서는 보통 파작이라고 부르지만 지방에서는 페디캅(Pedicap) 등 부르는 이름이 상이합니다.

보통 현지에 사정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이 이를 트라이시클이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트라이시클은 오토바이를 개조한 삼륜교통수단을 얘기하는 것이어서 엄밀하게는 두가지 교통수단을 구분해야합니다.

 

 

 

파작은 엔진에 의한 동력없이 사람의 힘만으로 운전하는 것이기에 주로 근거리에 이용됩니다. 이용금액은 기본구간(1km정도)에 10페소(280원)정도입니다. 추가되는 거리에 따라 금액은 늘어납니다. 거리에 따른 추가요금 산정은 운전수 맘입니다. ㅎㅎ 그래도 나름 묵시적으로 정해진 요금 규정이 있기 때문에 고무줄 요금은 아닙니다.

 

 

 

파작을 운전하는 사람들 중에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운전수를 만나면 아무래도 근력이 달리기 때문에 걷는것과 엇비슷한 속도 밖에 내지를 못합니다. ㅎㅎ

파작 운전은 하루종일 일해도 벌어 들이는 수입이 크지 않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 보다는 나이든 사람들이 주로 일하는 편입니다. 사진은 오토바이를 이용한 교통 수단인 트라이시클(Trycicle)입니다.

[필리핀 음식정보] 필리핀 길거리 음식 NO.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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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식정보 / 필리핀 길거리 음식 NO. 1

 

 

필리핀 길거리 음식의 대표는 바로 이 꼬치구이입니다. 숯을 이용해서 굽는 고기냄새 때문에 멀리서도 금새 알아챌 수 있을 만큼 길러리에서 꼬치구이의 유혹은 아주 강렬합니다. ㅎㅎ

꼬치구이는 골목골목마다 노점 좌판을 펼치거나 개별 음식점 앞에 그릴판을 내놓고 구워서 판매를 합니다. 고기는 생고기를 굽지않고 양념에 재워서 굽거나 굽는 동안에 소스를 발라서 각 재료에 양념이 적당히 베도록 합니다. 따라서 굳이 다른 양념을 추가하지 않더라도 간이잘 맞습니다.

 

꼬치구이의 재료는 다양합니다. 돼지고기, 닭발, 닭대가리 ??? ㅎㅎ, 닭곱창, 간, 돼지껍데기, 소시지 등등 우리네 먹거리와도 친숙합니다.ㅎㅎ 재료에따라 금액은 조금씩 다릅니다. 보통 10~15페소 사이인데 부담없는 가격 같지만 몇개만 집어먹으면 금새 100페소정도 나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돼지 껍데기가..ㅎㅎ 닭대가리는 뭘 먹는건지..?? ㅎㅎ

꼬치구이는 숯을 이용하기 때문에 굽는데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ㅎㅎ 구어진걸 파는게 아니라 구워달라고 재료를 골라주면 그자리에서 구워서 판매를 합니다. 금방 구웠기 때문에 그 맛이 더 매혹적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보통 꼬치구이를 양파와 고추를 넣은 묽은 식초에 담갔다가 먹습니다. 같은 통을 여러 사람들이 같이 쓰기 때문에 약간 비위생적인것 같지만 식초가 고기의 식감을 좋게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소스입니다. 우리의 어묵 간장통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리핀 음식정보] 필리핀 포장마차 - 길거리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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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음식정보 / 필리핀 포자마차 - 길거리 식당

 

 

 

마닐라 시내의 주도로에서 벗어나 골목길로 들어서면 곳곳에 작은 간이 음식점이 있습니다. 우리의 포장마차와 비슷한데 간단한 먹거리에서부터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길거리 식당들 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통 1식1찬의 한끼 식사를 30~40페소 정도의 가격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그 보다 규모가 작은 노점상은 각종 음료수와 커피, 샌드위치, 햄버거 등을 팔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게나 생겨난 노점 같지만 각 지역의 바랑가이(동사무소)의 허가를 받고 영업을 하는것입니다. 따라서 허가에 대한 세금을 내고 적법하게 영업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병원이나 학교, 전철역 부근에는 입점 경쟁이 나름 치열하다고 합니다. ㅎㅎ

 

정류장 부근의 한 노점상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물건들 다 사도 5만원이 안될것 같은데..ㅎㅎ 보통 이런 노점은 물건이 떨어지면 아침에 대형 마트에 가서 부족한 물건을 구입해와서 진열해 놓고 파는것입니다. 구입가격의 1.5배에서 2배 정도의 이윤을 남기는데 묶음으로 사서 낱개로 파는게 수단입니다.

그러나 하루종일 팔아서 손에 쥐는 돈은 고작 300~400페소 정도로 1일 최저임금 수준 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