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s 친구따라 유학간다!

택스리턴에 관한 정보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

저희는 캐논베일/에어리비치에서 일하고 있하는 커플입니다. :)

참고로 저는 리조트에서 캐쥬얼로 뛰고 있고 제 남친은 레스토랑에서 풀타임 키친핸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하는 리조트에서 일주일 전부터 한국인 한 분이 오셨습니다.

그 분과 담소를 나누는 중... 많은 한국분들이 레지던트로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죠.

그 분이 레지던트로 일해야 세금을 적게 뗀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세금환급도 마찬가지.

한국분과 이야기 나눈 날 저녁... 구글링을 하기 시작했죠.

헐....... 넌레지던트는 세금환급을 못받는다.... 레지던트로 해야만 세금환급받을수있다...

이런 암울한 글들이 쏟아졌습니다.

.... 그럼 29%의 이 어마어마한 세금을 그냥 날려야할까.

다음 날,

결국 저는 리조트에 넌레지에서 레지던트로 바꿔달라고 얘기해서 바꿨구요. (그래서 이번 주급은 10%만 떼갔네요.. ^^)

저희 남친은 오늘 레스토랑에 얘기해서 레지던트로 바꿔달라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되겠답니다. -_-

그래서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는 캐나다인 커플에게 물었습니다.

캐나다 커플도 넌레지던트로 호주에서 일하고 있는데(식당 6개월마다 옮겨가며 3년째).

그 커플은 택스리턴을 받았다는 겁니다!

그리고 레스토랑 싸모님도 넌레지던트해도 세금환급받으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하여..

점점더 복잡해져가는 넌레지던트와 레지던트.... -_-.....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누구 말을 믿어야 할까.... 인터넷엔 안된다는 얘기가 많은데 레스토랑애들은 또 된다고 하고..

그리고 결국 온라인으로 세금환급 도와주는 호주 세무사 사무소(?)이런곳에 inquiry를 날렸습니다.

그리고 몇 분 전에 전화가 왔어요... ^^^^^(영어하기 싫어서 메일 달라고 했는데 무시하고 전화 준 그 분의 센스...-_-a)

제가 지금 일하는 status랑 뭐 대략적인 걸 물어보더라구요.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일하고 있냐? 응 그렇다.

호주에 얼마나 있었냐? 2개월 아직 안됐다.

넌 한 고용주밑에서 6개월정도 일 못하는데 거기서 6개월정도는 일할꺼냐? 응 할꺼지.

지금 있는 지역에서 얼마나 있을꺼냐? 음...한 10개월 정도?

이렇게 물어본뒤 그분이 이렇게 말해주셨습니다.

넌 워킹홀리데이 비자홀더라서 6개월 이상은 일을 못하니까 지금 너는 넌-레지던트가 맞다.

하지만 니가 6개월이상... 1년정도 한 지역에서 일하면서 살고 있으면 너는 레지던트가 된다.

호주는 July부터 세금환급 신청이 시작되니까 그 때 레지던트로 신청해서 세금환급 받으면 된다.

이해가 되시나요? 전 깔끔하게 되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또 물었습니다.

응... 근데 지금 나.. 넌-레지던트로 일해서 세금을 29퍼센트나 떼어간다.

July에 세금환급 신청하면 지금 내가 낸 세금을 100% 다 받을 수 있는거냐?

그러니 친절하게 이 분이 말해주셨습니다.

세금환급 받는건 니가 돈을 얼마나 버느냐에 따라 다르다.

보통 1년 회계년도 기준으로 14000불 정도를 번다면, general case인 경우에 100% 환급을 받는다.

하지만 니가 해야되는건, 세금환급 신청을 할 때 resident라고 체크해야 된다는거지.... OK?

아하..

이해되셨나요.^^ 클리어하게 되시죠.

넌레지던트로 일하고 있으셔도 14000불 이하로 버신다면 세금은 대부분 환급받으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just in case.... 레지던트로 일하실 수 있으면 그것도 나쁘지 않겠죠 ^^

하지만 인터넷에서 찾아본 것도 그렇고....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레지던트라고 하는건

일종의 불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많은 한국분들이 레지던트로 일하고 계시죠. ^^^ ㅎㅎ

제가 볼 때는 넌레지던트이냐 레지던트이냐의 차이점은

세금을 지금 당장 얼마나 받느냐. 그 차이인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저희 리조트에서 일하는 book keeper가 설명해주기를

택스리턴신청시에 환급을 얼마나 받느냐는

넌레지던트/레지던트로 일했느냐가 아니라 1년동안 벌어들인 income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하더라구요.

대신 페이슬립 꼭 챙기셔야 하구요, 택스리턴을 신청할 때는 꼭 레지던트로 체크하셔야 된다는것. ^^^^^

이상입니다. ^^^^

PS. 제가 통화한 택스리턴 해주는 회사의 전화번호 남겨드릴게용. 0740512204

혹시 개인적인 의문사항 있으시면 전화해보셔도 될 듯... 영어로...^^^^^^;;;

필요하신분들 사용하시길...^^ 참고로 회사이름은 모릅니다 ㅎㅎㅎㅎㅎ

 

오페어 구직 사이트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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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오페어 구직 사이트에 대해서 알아 보아요~
가장 활발하고 많은 한국인 오페어들도 사용중인 곳으로 greataupair.comaupair-world.net이 있습니다.
홈페이지 디자인면에서는 Great Aupair과 훨씬 좋아보이는데 간단 명료하고 사용하기 쉬운 곳은 Aupair World인 것 같아요. 둘 다 무료이고 유료로 이용할 경우 호스트 패밀리의 이메일주소나 전화번호도 알 수 있어요.

Great Aupair의 무료 서비스는 Aupair World보다 엄청 제한적인것 같지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기 때문에 둘 다 시도 해 보는게 좋아요. 또 여러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는 둘 다 가입 해 놓는 것이 필수랍니다.
Aupair World에서는 호스트 패밀리의 다양한 사진들을 클릭해서 볼 수 있지만 Great Aupair의 경우에는 무료 사용자는 딱 한 장의 사진만 볼 수 있는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저는 두 사이트에 다 프로필을 등록했지만 유료로 사용할 엄두를 못 내 그냥 호스트 패밀리에게서 연락이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물론 두 사이트 모두 다 마음에 드는 가족에게 관심이 있다는 메세지를 보낼 수 있어요.

저는 Great Aupair에서는 딱 한 호스트 패밀리가 두번씩이나 연락이 왔던 적이 있어요.
시드니근처 블루마운틴쪽에 사는 가족인데 2살과 4살짜리 남자 아이들을 돌보고 중국어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오페어를 찾고 있다고 했는데 그 때 저는 이미 Aupair World에서 저에게 연락을 줬던 호스트 패밀리와 연락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좋은 조건인 것 같았지만 거절하게 되었어요.

왜인지 모르지만 저는 Aupair World에 가입한지 한달도 채 안되서 여섯 가족에게서 관심이 있다고 연락달라는 메세지를 받았답니다. 다른 몇몇 오페어분들의 블로그에서는 오페어 구직 사이트에서 호스트 패밀리들에게 연락 받기가 힘들다는 절망적인 포스트를 보고 겁만 잔뜩 냈는데 예상 밖이라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ㅋㅋ
거의 일주일에 한두번 꼴로 연락이 와서 이거 뭔가 잘못 된건가 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어요. 탈퇴를 하지 않아서 인지 오페어 월드에서 계속 호스트 패밀리들이 문의하고 있어요 ㅠㅠ... 그런데 나중에 또 오페어 자리를 구하려면 쓰던 계정을 계속 가지고 있는게 좋을 것 같아서 탈퇴는 하지 않고 있답니다.

저는 저에게 두번째로 메세지를 보낸 가족과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 받은지 일주일만에 오페어 구하기를 성공하였답니다. 제가 앞으로 오페어로 함께 지내게 될 호스트 패밀리는 말레이시아 화교로 아이들은 모두 호주 태생이랍니다. 아이들과는 중국어로 대화하기를 원하며 호스트 부모와는 영어로 이야기 하기를 원하는 가족이었어요. 호스트 맘, 대디 둘 다 의사라서 낮에는 바쁘고 호스트 맘은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낮시간 동안만 출근하기 때문에 제가 쉴 수 있는 시간도 많다고 해요. 낮에 아이들을 위해 요리하고 간단한 집안 청소등을 제외하면 하고 싶은 공부도 하고 시간이 생각보다 널널할 것 같아요.

오페어가 되기로 확정 된 후스카이프로 화상 채팅을 한 적이 있는데 첫째(여자아이)가 너무 밝고 명랑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둘째(남자아이)는 아직 3살정도라서 말도 잘 못하지만 엄청 순한 것 같아요. 호스트맘 성격도 좋은 것 같고 인터뷰한다길래 엄청 긴장했는데 긴장하지 말라면서 인터뷰도 안하고… 그냥 어느 공항으로 올건지, 언제 도착할 건지만 물어보았답니다. 그 외에는 계속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오페어 구직 사이트 이용시 주의 할 점 − 가끔 호스트 패밀리라고 사칭하여 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저는 그런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가 흔하다고 하네요. 또 오페어 구직 사이트는 에이전시와 같은 역할을 하지 않으므로 원하는 호스트 패밀리가 있을 경우 홈페이지에 업로드한 사진 외에도 다른 사진을 요청하거나 간단한 소개 동영상을 요청해서 살펴 보도록 해야합니다. 오페어가 묵을 사진, 집안 사진등을 요구할 수도 있구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카이프로 화상채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오페어로 그 집에 들어가기 전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화상채팅을 하며 호스트패밀리 분위기도 알아보고 자연스레 호스트패밀리가 집안 구경을 해 주겠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호스트패밀리가 크리스마스 전후로 새집으로 이사가기 때문에 아직 제 방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사가서 정리되는 대로 사진을 찍어 저에게 이메일을 보내 주겠다고 먼저 호스트 맘이 말 해 주었습니다^^.

 

호주 살면서 한국에 다녀 오시는분들 폰 일시정시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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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한국에 두달간 체류후 얼마전 이곳에 다시 입국 했습니다.

저는 보다폰을 쓰는데 한달에 55불정도 빠져 나갑니다. 2개월이면 100불이 넘는돈이라

호주도 한국처럼 일시정지가 있나 싶어 알아봤더니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보다폰 서비스센터에 전화로 확인후 일시정지 두달 했으니 다른 통신회사도 다 될겁니다.

한국과 방식은 똑같습니다. 상담원 연결되면 일시정지 부탁하고, 호주에 재 입국하면 다시 입국했다고 폰 쓸수 있게 해달라고하면

바로 해줍니다. 홈페이지를 통해서 몇월 몇일부터 일시정지 해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일시정지 풀땐 바로 풀려서 좋았어요~ (한국이면 당연하지만 -_-;)

그렇다고 공짜는 아니고 매달 지불하는 유지비가 있으니 이점 참고하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