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해서 돈벌어봤자, 부동산 상승폭도 못 쫒아 가는 더러운 세상?
유학 생활정보/호주생활리포트를 작성할 일이 있어서 호주 항공사인 콴타스의 자료들을 찾아 보고 있었다.
콴타스측의 자료를 보다가 문득 재미난 부분을 발견하였다.
1967년부터 2009년까지의 호주 물가에 대한 언급 부분이었는데.
통계자료에 의하면 2009년의 호주 집값은 1967년에 비하면 무려 53배나 오른 상태라고 한다.
동기간동안 평균 임금상승은 20배정도에 머물렀다고 하니,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가 일반적인 가계수입보다도 두배나 많은 폭으로 뛰어 오른셈이 된다. 결국은 암만 열심히 일해봤자...
부동산에 투자하는것이 실속있는 부를 일구는 방법이 된다는 말이 된다.
이쯤되면 미국 부동산 재벌인 트럼프가....부자가 되려면 부동산을 알고 부동산에 뛰어 들으라는 말이 정답처럼 들리는 수준이다.
만약 지난 세월동안 호주 부동산 가격의 상승폭이 현재 임금 상승폭 혹은 1967년 임금대비 집값이라면 ....
현재 호주 집값은 현재 가격의 40% 남짓이어야 하는건데....
그렇다면 거꾸러 임금수준이라는 측면에서만 본다면 호주 부동산의 거품폭이 무려 60%가 넘는 다는 말이 되는거 같기도 하다.
하긴 맨처음 호주땅에 왔을때, "비싼"30만불 이상의 집 그것도 새집의 경우에만 영주권자가 아닌 외국인 구매가 가능했던 호주 부동산 시장이 10년의 세월동안.....
"비싼" 30만불 짜리 집들은 시티 부근에 눈을 씻고 찾아봐야 보이지도 않게 호주 부동산은 폭등에 폭등을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이기도 하다.
첨부된 파일을 보면 주식격인 빵 가격은 지난 40년 동안 20배가 올랐으며(음 임금 상승폭과 비슷). 자동차 가격은 14배 정도, 기름값도 14배 정도 오른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결국 40년의 세월동안 호주의 평균임금으로는 집 사기는 점점 어려워진 반면에 자동차 사기는 쉬워져 보인다.
또 다시 결론은 부동산이 대세라는....
어느 시대 어느 국가 어느지역이라도 부동산 불패 혹은 대세론은 정답인것 같다.
언제 돈벌어서 트럼프 처럼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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